인생을 먼저 살아 본 부모님이나 선배가 해주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은 새겨듣는 것이 좋죠. 특히 결혼과 같이 큰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듣는 진심 어린 조언은 더욱 곱씹어 볼 필요가 있는데요. 한편, 박미선이 김지민에게 김준호와 결혼을 반대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개그우먼 박미선이 후배 김지민에게 “김준호와 결혼하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미션임파서블’에 출연한 김지민이 박미선에게 “김준호와 사귀고 있는데 제가 정말 아깝다고 생각하냐“고 질문을 했는데요.
박미선은 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김지민이 아깝다“고 대답해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그는 김지민에게 “왜 김준호랑 사귀고 있다고 공개했냐“고 따지기까지 했는데요. 박미선은 “만난다고 해서 꼭 결혼까지 이루어지라는 법은 없다”며 김준호와의 결혼을 뜯어 말렸습니다.
심지어 김지민 앞에서 “난 이 결혼 반대!“라고 대놓고 말하기까지 했는데요. 이에 당황한 김지민은 “어… 반대라고요???”라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 김지민은 “그래~ 저를 소중히 다뤄주는 거는 좋은데, 반대하시는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라고 물었는데요.
그러자 박미선은 “그냥 아까워~“라고 답하며 말을 아끼려고 했습니다. 이 때 무언가 눈치챈 김지민은 “선배님 기억나시죠!”라며 얼마 전에 김준호와 골프를 치러 간 과거를 언급했는데요. 그 날 박미선이 골프를 치는 4시간 30분 내내 김준호가 보는 앞에서 “김지민이 아깝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이에 박미선은 “김준호는 너무 이봉원 같다“며 입을 열었는데요. 이어 그는 “(김준호를) 남편으로선 어떨까 생각해보면 조금 걱정이 된다”고 했습니다. 박미선의 남편 이봉원은 과거 박미선과 상의하지 않고 사업을 7번이나 실패해 “사채까지 써서 빚 7억이 쌓였다”고 고백한 적이 있는데요.
실제로 김준호도 김지민 몰래 골프를 치기 위해 “촬영 스케줄이 있는 척” 연기를 하다가 걸린 적이 있었습니다.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지민씨 김준호씨의 이런 거짓말 다시는 용납하면 안돼요”, “거짓말하는 남자 안돼요”, “남자 보는 눈이 너무 없다” 등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박미선의 조언에 대해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지민씨 미선 언니 말 명심하세요”, “박미선 말이 맞아요. 결혼해본 사람은 보는 눈이 다르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김준호 김지민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자 김준호의 이혼 사유가 화제가 됐었는데요. 김준호는 2006년 2살 연상의 연극배우 김은영과 결혼 후 2018년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준호는 이혼 전까지만 해도 아내가 필리핀 유학 중이라며, 한 방송에서 “아이 낳기 전에 하고 싶은 게 뭐냐 물으니 해외 유학이라고 하더라. 미국은 못 보내주고 필리핀으로 1년 어학연수를 보냈다“고 말했는데요.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