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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남사친이에요” 김혜수에게 딱 1명 있다는 이성친구 정체(+결혼 안하는 이유)

출처 : 샘컴퍼니

김혜수는 5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믿기지 않는 외모와 분위기를 자랑하는 여배우로 유명한데요. 이런 탓에 김혜수 주변에는 남자 배우가 많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들기도 하죠. 그러나 과거 김혜수가 남사친은 딱 1명이라고 밝힌 적이 있는데요. 김혜수가 밝힌 유일한 이성친구는 누구인지 그리고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영화 ‘열한번째 엄마’

김혜수는 2006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배우 황정민이 유일한 이성친구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이미 아역 때부터 오랜 시간 연예계 생활을 했지만 남자인 친구는 두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남자는 연인 아니면 동료 두 종류 관계 뿐이었다고 하기도 했는데요.

그런 김혜수가 처음으로 연예계에서 사귄 남자 사람 친구가 황정민입니다. 김혜수는 인터뷰에서 “저는 사귀면 교제하지, 남자를 친구로 만들지는 않아요. 후배들한테도 늘 존대하고 호칭도 딱딱하게 부르는 편인데, 정민이는 말 성격이 인간적이어서 친구가 됐죠“라고 밝혔는데요.

출처 : 영화 ‘YMCA 야구단’

이어 그는 “영화 ‘YMCA 야구단’에 함께 출연했는데 그 때는 남자배우들이 많았죠. 깍듯이 존대를 하는 저에게 동갑인데 편하게 말을 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친구가 됐어요. 어른이 돼 남자친구로는 정민이가 처음이에요“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MMTG’

황정민 역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MMTG’에 출연해 “동갑 친구가 없었는데 김혜수와 처음으로 1970년생 친구가 됐다“며 우정을 뽐냈는데요. 이를 들은 MC도 “맞다. 그래서 김혜수가 ‘유일한 남사친이다’라는 말씀도 하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까지도 황정민과 김혜수는 서로의 활동을 조용히 응원하는 절친 사이로 유명합니다. 지난해 황정민은 김혜수에게 ‘오직 혜수만’이라는 문구와 함께 커피차를 보내 김혜수의 활동을 응원하기도 했는데요. 김혜수 역시 황정민이 출연한 연극 ‘리챠드 3세’를 관람한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김혜수는 5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아 다양한 추측성 루머에 휘말리게도 했는데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외모와 분위기 등으로 봤을 때 쫓아다니는 남자만 한 트럭이었을 것 같다”며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갖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김혜수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는 ‘가족’ 때문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인데요. 그는 지난 2019년 가족의 채무 불이행이 폭로되는 이른바 ‘빚투 폭로’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여러 지인들에게 ‘김혜수’ 이름을 대며 13억을 빌린 후 갚지 않고 잠적했다는 이야기였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KBS 2TV ‘사모곡’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기존의 빚투 폭로와 매우 달랐습니다. 김혜수가 그동안 어머니에게 시달려온 과거들이 속속 드러났기 때문인데요. 사실 김혜수는 어머니의 강요로 연예계에 데뷔했는데요. 어머니는 김혜수의 매니저 역할을 맡으며 억지로 작품 출연을 강요했습니다.

어머니는 김혜수가 중학생이던 시절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 데뷔 시키기도 하고, 하고 싶어하지 않는 작품을 어머니의 강요로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실제로 김혜수는 미성년자의 나이에 16살 많은 배우와 연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또 어머니는 김혜수가 벌어오는 돈으로 자신의 빚을 갚고, 빚을 김혜수에게 떠넘기기도 했는데요. 빚이 전재산으로도 감당이 안 되는 수준에 다다르자 2012년에 김혜수가 어머니에게 절연을 선언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과거 김혜수와 유해진이 열애할 때도 김혜수의 어미니가 크게 반대를 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김혜수의 어미니는 한 인터뷰에서 “열애를 한 적 없었기 때문에 결혼도 안 된다”며 결혼 반대 의사를 표했습니다. 이를 두고 본인이 진 빚을 갚고 싶지 않아 딸의 행복을 방해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돌았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최근 화제였던 박수홍의 사례처럼 김혜수도 가족이 큰 걸림돌이 된 것 같아 안타깝다는 반응입니다. 다행히 김혜수는 어머니와 절연한 이후 점차 본인의 인생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주위에 좋은 동료가 너무 많아 외롭지 않다며 평생 혼자 살아도 큰 문제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비교적 최근 인터뷰에서는 “나이가 들면서 강렬한 고독을 느낀다“며 외로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