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야의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재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연예계에서 최상위 중 최상위에 있다고 볼 수 있는 아이유 역시 여전히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의 톱스타 아이유의 성실함이 느껴지는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아이유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9월 콘서트 ‘더 골든 아워’ 비하인드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콘서트 준비 도중 앉아서 졸다가 스태프의 부름에 바로 달려가는 모습이 포착 되었는데요. 팬들과의 약속이기도 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해 아이유는 혼신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유는 본인이 힘들어하면 주변에게 전염된다고 생각한건지 피곤함 속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콘서트 당일 PD가 “좋은 꿈 꿨냐”고 물어보자 “잠을 못 잤는데 어떻게 꿈을 꾸냐, 근데 괜찮다“고 답했는데요.
그러면서 “뭘 매일 자, 이틀에 한 번씩만 자면 되지“라며 혼잣말로 스스로를 다독였고 “누구 하나 꿀로 있을 수는 없다. 모두 다 힘들어야 한다”며 다른 스태프들과 고된 연습을 이어갔습니다.
아이유는 최근 청각 이상을 고백하며 1년 전부터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때문에 이번 콘서트의 가장 큰 난관은 자신이었다면서 컨디션 조절에 노력을 하며 안정권에 들어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콘서트 현장에서는 대형 열기구와 드론쇼까지 화려한 볼거리가 감탄을 자아냈는데요. 아이유는 웃음과 감동 가득한 무대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해다 영상을 본 팬들은 “역시 아이유”, “피곤할텐데 대단하다”, “엄청난 성실함” 등 아이유의 마인드에 감탄했습니다.
한편, 아이유는 과거 불면증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아이유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곡으로 ‘무릎’을 소개하며 작사 배경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제 자작곡이자 세상을 떠났을 때 내 대표곡으로 남길 바라는 곡“이라며 “‘밤편지’ 같은 경우는 캐릭터를 설정해서 그 역할에 빠져서 썼다면 ‘무릎’은 일기장 그 자체다. 담담하고 솔직하게 대사를 읊조리듯 부르는 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이유는 “제가 밤에 잠을 잘 못 자는데 ‘내가 가장 자연스럽게 까무룩 잠이 들었던 때가 언제일까’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 날 키워주던 할머니가 무릎에 눕혀서 머리를 사라락 넘겨주실 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없이 불렀지만 가장 울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다른 방송에서도 아이유는 “잠을 잘 못 잔다. 계속 뇌가 움직인다. 20살 때부터 불면증이 있어서 상담도 받고 지금도 주기적으로 받는다. 언젠가부터는 그냥 놨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아이유는 “요즘에는 제가 발명(발견)한 불면증 퇴치법이 있다. 눈을 감고 한 가지 이미지를 떠올린다. 예를 들면 복숭아, 회전목마 등 단순한 이미지를 떠올리고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하다 보면 어느새 잠이 든다“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아이유식 불면증 퇴치법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수면 전문가들은 이 방법이 과학적으로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이유식 이미지 트레이닝 방법은 일종의 ‘명상 기법’으로 호흡과 함께 집중하면, 머리에 떠오르는 잡념과 심상을 그대로 흘려보낼 수 있어 불면증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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