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 생겨서 본인의 학창 시절을 연기할 사람은 차은우 밖에 없다며 너스레를 떤 배우가 있어 화제인데요. 바로 배우 류승룡입니다. 그는 얼마 전 라디오 ‘여성시대’에서 가수겸 배우로 활약중인 차은우에 대해 언급해 주목받았습니다.
지난 9월에 개봉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과 마지못해 그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에 관한 영화인데요.
지난 14일 라디오 ‘여성시대’에는 ‘인생은 아름다워’의 주역 류승룡과 염정아가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DJ 서경석은 류승룡에게 “류승룡이 진봉 역을 맡아 다행이다. 이 역할은 류승룡이 아니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칭찬했는습니다.
이에 류승룡은 “적지 않은 영화를 했지만 가장 힘들었다”라며 “중간 조율하는 게 힘들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해당 영화에서 류승룡은 고등학생 역할까지 섭력하며 열연했는데요. 진봉의 학창 시절 장면이 없다는 말에 누가 어울릴까 생각해 본 적있냐는 질문이 오고 갔습니다.
그러자 류승룡은 “제가 고등학교까지는 커버할 수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는 무리“라며 “저를 담을 수 있는 배우를 생각해보니 차은우 외엔 없을 것 같다“라고 농담을 했는데요. 이를 듣고 있던 양희은은 “판타지다”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리수인데”, “형 그건 아니야”, “그러면 키가 안맞는데”, “형이 젊을 때도 잘 생겼던 건 알겠는데 그건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류승룡은 최근 과거 군대 휴가를 3박 4일동안 송은이와 함께 보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대학생 시절부터 막역하게 지내온 ‘절친’ 송은이와의 친분을 자랑했는데요.
그는 “은이랑 막역한 사이다. 대학교 동문이다. 한 학번 차이라 직속 후배다. 탈춤 동아리도 같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군대 휴가 때가 기억이 난다”며 송은이와의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류승룡은 “3박 4일 동안 군복 입은 채로 집에도 안 들어가고 은이랑 들국화 공연도 보고, 술도 마셨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는데요. 출연진들은 송은이와 류승룡 사이 스캔들은 없었는지 궁금해했습니다. 이에 송은이는 “스캔들은 없었다”며 “3초 오해한 적 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러면서 송은이는 “김진수 씨랑 셋이 술을 마시는데 김진수 씨가 잠깐 화장실에 갔다. 그때 류승룡 씨가 저한테 가까이 다가오더라. ‘이 오빠 왜 이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슥 다가오더니 ‘옆 테이블 마른 오징어 손도 안 댔는데 가져와’라고 했다“고 밝혀 폭소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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