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너무 잘해" 이민정에게 키스 실력 인정 받았다고 폭탄 발언한 연예인

브라이언, 이민정 키스 칭찬 폭탄 발언
뮤비촬영 당시 이민정과 키스신

출처 : SBS ‘내 연애의 모든것’, 플라이투더스카이 ‘남자답게’ MV

최근 방송에서 과거 이민정에게 키스 실력을 칭찬 받았다고 자랑해 주목 받은 연예인이 있는데요. 바로 가수 브라이언입니다. 그는 자신의 별명이 ‘키스 장인’이라며 별명이 생긴 일화를 공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9일 브라이언은 채널A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면접자로 출연했는데요. ‘면접관’ 김원희는 ‘키스 장인’으로 소문난 브라이언의 집에 찾아가 그가 신랑이 될 자격이 충분한지 검토했습니다.

올해 데뷔 24년 차, 42살인 브라이언은 여자친구가 없는 것 빼고 모든 게 완벽 그 자체였는데요. 브라이언의 집은 깔끔하게 정돈 되어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멋스럽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이를 본 김원희는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압박 면접을 하려고 했는데 웬만한 신혼집보다 예쁘다. 리조트에 온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원희는 브라이언에게 ‘키스 장인’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해 물었는데요.

이에 브라이언은 “제 입으로 말한 건 아니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남자답게’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의 얘기다. 당시 배우 이민정 씨와 촬영했었다. 그때 키스신이 있었는데 환희는 이민정 씨와의 키스신만 1~2시간을 NG 내면서 찍었다. 근데 저는 한 번에 끝냈다”라고 떠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이민정 씨가 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를 딱 보더니 ‘키스 너무 잘하신다’라고 말했다. 그때부터 ‘내가 잘하는 편이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원희는 “그럼 그 이후에 한 다른 키스신에서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나?”고 물었고 브라이언은 “그때 이후 키스신이 없었다. 키스 안 한 지 오래됐다”며 “하지만 자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브라이언은 “첫 키스상대 연예인이 원희누나였다. 전에 예능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누나가 저한테 기습 뽀뽀를 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당시 신입사원 브라이언에게 응큼한 상사 역을 했던 김원희가 강렬한 ‘입술 뽀뽀’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브라이언은 ‘키스 장인’ 별명 소개 외에도 자신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는데요. 깔끔한 성격, 뛰어난 요리 실력, 그리고 꽃꽂이라는 고상한 취미까지 뽐냈습니다. 브라이언은 실제로 9년째 꽃꽂이를 취미로 삼으며 꽃꽂이 강사 플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꽃을 배웠을 때는 여자친구가 없었다”고 언급하며 무려 10년 동안 애인이 없었다고 얘기했는데요. 이어 “누군가 빈 자리를 채워주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더 좋은 사람을 기다리다 10년이 지났다. 지금은 혼자가 익숙하다. 시간이 갈수록 ‘혼자 살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모든 면접을 마무리하면서 브라이언은 “부부 사이 서로 챙겨주는 모습은 보기 좋지만 그게 나라고 생각하면 질색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김원희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된 것 같다”며 면접의 합격 여부는 후에 알려주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