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아니었어?” 엘리트 연기 전문인데 수능 5점 맞았다는 훈남 배우

최다니엘, 충격적인 수능 성적 공개
‘키스 장인’의 남다른 첫 키스 일화

출처 : MBC ‘지붕뚫고 하이킥’, KBS 2TV ‘학교 2013’

의사나 입시 학원 강사 등 공부를 잘하는 캐릭터를 많이 연기해 엄친아, 엘리트 이미지였던 배우가 충격적인 수능 성적을 고백해 주목 받았는데요. 바로 배우 최다니엘입니다. 그는 수능에서 5점을 받게 된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출처 : KBS 2TV ‘해피투게더3’

배우 최다니엘은 과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엘리트 의사 이미지로 크게 인기를 얻었는데요. 그는 검색 포털 사이트에서 최다니엘을 검색하면 ‘최다니엘 안경’이 최상단에 뜰 정도로 안경이 잘 어울리는 배우이기도 한데요. 이런 이미지 덕분에 의사나 입시학원 강사 등 지적인 캐릭터들을 자주 연기했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사실 그가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었다는 것인데요.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학창 시절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다. 90점 이상은 맞아본 적도 없고, 수능 때는 수리를 5점 맞았다. 찍은 게 아니라 다 풀었다”고 고백했습니다. 5점이면 2~3문제만 맞고 다 틀린 셈인데요.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는 “아예 수학 공부를 안 했다. 번호 하나로만 찍어도 12점은 맞았을 텐데 수리 시험 때 자도 자도 시간이 남아서 풀었던 게 5점이라는 점수로 돌아왔다”고 설명해 폭소케 했습니다.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어 그는 “중학교 때는 수학을 잘했는데, 루트가 나오고 코사인이 나오면서 실생활에 도움이 안 되는 느낌이었다”라며 수학을 포기한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출처 : KBS 2TV ‘저글러스’

한편, 최다니엘은 ‘키스 장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그는 SBS ‘돌싱포맨’에 출연해 첫 키스 추억을 공개해 주목 받기도 했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최다니엘에게 “키스 장인으로 불리더라”면서 “첫 키스는 언제 했냐?”고 물었는데요. 최다니엘은 “스무 살, 해 넘어갈 때였다. 12월 31일에 왕 게임 하다가…”라고 충격 고백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는 “상대가 되게 누님이었다. 친구들 하고 같이 모여서 술을 먹다가 게임을 하게 됐는데, 그때 1번, 4번이 걸려서 키스를 하게 된 거다. 내가 1번이었다. 누나가 4번이었고”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어 “당시에 되게 떨렸는데 안 떨리는 척을 했었다. 키스 후에 갑자기 그 누나가 좋아졌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 알았다. ‘사랑의 시작은 마음이 먼저일까 몸이 먼저일까?’ 이런거 있잖아”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그는 매 작품마다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으자 한 방송에서 자신의 키스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여성 잡지를 참고했다”며 “먼저 윗입술이 정면으로 닿지 않게 하고 그 다음 여자의 윗입술을 먼저 터치하라”며 “그 다음 아랫입술과 포개진 후 전체를 감싸주라고 했다”고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출처 : MBC ‘지붕뚫고 하이킥’, KBS 2TV ‘저글러스’

이어 최다니엘은 “이대로 해봤더니 좋았던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