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할때 가장 예뻐" 비가 솔직하게 밝힌 아내 김태희가 제일 예쁜 순간

비, 아내 김태희가 가장 예쁜 순간 고백
김태희의 마음을 얻게 된 비결

지난 달 불륜설로 마음고생을 했던 비가 아내 김태희에 대한 여전한 사랑을 드러내 주목 받고 있는데요. 결혼 6년차인 비는 최근 한 방송에서 아내가 여전히 이성으로 느껴진다며 가장 예쁜 순간을 밝혀 화제입니다.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이효리와의 진솔한 대화에서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1월 2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와 비가 술잔을 기울이며 서로의 배우자를 언급했는데요.

이효리가 “너희는 아직 좋아? 같이 지낸 지 얼마나 됐지?”라고 묻자, 비는 “사귄 거 시작해서 10년 됐지”라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이효리는 “우리랑 비슷하네”라며 아직도 이성으로 느껴지냐고 물었는데요. 이에 비는 김태희가 가장 예쁜 순간을 자랑했습니다.

비는 “밥 먹을 때 난 그렇게 예쁘다?”라며 아내 김태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는데요. 그러자 이효리가 “태희가 예뻐서 그런 거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비는 “그것도 그렇지”라며 김태희의 외모를 인정하면서도 “근데 밥 딱 먹을 때 양 볼 가득 채워져 있는 표정을 보면 너무 좋다”라고 말해 뚝뚝 떨어지는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그러자 이효리는 “진짜 사랑하나 보다~”라고 말했고, 비는 “어”라고 단박에 인정했습니다.

한편, 최근 비·김태희 부부는 불륜설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는데요. 이 루머는 지난 2월에 한 잡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당 매거진은 당시 “톱스타 A씨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아내 B씨를 두고 골프선수 C와 불륜 중”이라고 보도했는데요.

10월부터는 실명이 기재된 지라시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불륜설, 이혼설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비의 소속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명예훼손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13년 1월 1일 비 김태희 커플의 데이트 사진이 한 매체에 의해 공개되었는데요. 결국 둘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비와 김태희 커플의 첫 만남은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2011년 당시 남녀 연예인 중 광고 1순위 모델로 꼽히던 두 사람은 한 광고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에서 “태희랑 첫 촬영을 하는데 양말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면 빨리 신어야 하니 보통 스태프들이 도와주지 않냐. 근데 ‘아 괜찮아요’ 이러더니 막 뛰어가서 자기가 무릎 꿇고 앉아서 혼자 신더라. 나는 그걸 보고 ‘아, 이 여자구나’ 싶었다”면서 얼굴도 마음도 예쁜 김태희에게 반한 순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비는 김태희와 사귀게 됐던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내가 먼저 대시했다. (사귀는데) 오래 걸렸다”면서 1년 동안 짝사랑하며 계속 대시한 결과 사랑을 쟁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는 김태희와 사귀기 위해 5번이나 고백했지만 계속 차였다고 하는데요. 그러자 김태희와 서울대 동문이자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이하늬가 “오빠가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럴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지 그때는”이라며 당시 김태희의 생각을 어림짐작했는데요.

이에 비는 “맞아, 자기한테만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 했나봐”라며 “그리고 내 이미지가 되게 날라리라고 생각했었나봐. 그래서 나와 어떤 누군가 사이의 수많은 소문에 대해 얘기하더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래서 내가 그냥 솔직히 얘기했어. 이거는 맞고, 이거는 다르고 틀리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