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보내줘!!” 친오빠 한번 이겨보겠다고 울며불며 연기학원 등록한 소녀의 근황

정인선, 아역 배우부터 근황까지
친오빠 덕분에 데뷔한 일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혹시 ‘순풍산부인과’와 ‘매직키드 마수리’에 나왔던 꼬마 소녀를 기억하시나요? 무려 데뷔 26년차 배우로 수많은 작품에 등장해 얼굴을 알렸는데요. 바로 배우 정인선입니다. 정인선이 아역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에는 재밌는 일화가 있습니다.

출처 : SBS ‘카이스트’

배우 정인선은 6살 때 드라마 ‘당신’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8살 때는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와 같은 반 친구 세미나 역으로 등장했는데요. 의찬이, 정배 다음으로 비중있는 아역배우였습니다.

또 큰 인기를 끌었던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마수리의 여자친구를 맡아 열연하면서 주연보다 더 빛나는 조연 아역배우로서 얼굴을 알렸습니다.

출처 : SBS ‘순풍산부인과’, KBS2 ‘매직키드 마수리’

이후 ‘딩동댕 유치원’ 최연소 동이 언니를 3년 간 맡으며 진행자로서의 재능도 보여줬는데요.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도 마지막 장면의 소녀로 등장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는데요. 수로를 뒤지는 송강호에게 “거기 뭐 있어요?”라고 물어보는 여자 초등학생 역을 맡아 영화 말미에 여운을 주는데 큰 몫을 했습니다.

출처 : MBC ‘대장금’, 영화 ‘살인의 추억’

이처럼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하며 ‘아역 배우의 좋은 예’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단역, 조연, 주연을 가리지 않고 연기력을 펼쳤는데요.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카이스트’, ‘학교2’, ‘영웅시대’, ‘마녀보감’, ‘으라차차 와이키키’, ‘너의 밤이 되어 줄게’, 영화 ‘연녕 유에프오’, ‘한공주’ 등에 출연해 입지를 쌓았습니다.

출처 : tvN ‘빠스껫 볼’, 영화 ‘한공주’

정인선은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진학하여 본격적으로 성인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요. 드라마 ‘빠스껫 볼’에서 작중 ‘거지 소녀’ 홍벼리 역을 연기하여 비주얼과 연기력 모두 ‘폭풍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출처 : 정인선 인스타그램

이후에도 드라마와 영화에서 모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2018년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싱글맘을 연기하기도 하고,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열연해 MBC 연기대상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또 2019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조보아의 뒤를 이은 MC로 투입되며 더욱 인지도를 높인 그는 S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정인선은 올 초 종영한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1인 2역 연기에 도전하여 쌍둥이 자매 캐릭터를 서로 다른 인물처럼 소화해내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연기 천재로 인정 받았던 그녀가 연기를 시작한 계기는 질투심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정인선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오빠가 어느 날 어린이 신문에 나온 연기학원 광고를 찢어서 가져왔다. 친오빠가 연기를 한다길래 무작정 따라했다. 관심을 좋아하는 아이였다”고 말했습니다.

오빠가 연기학원에 보내달라고 부모님께 조르자 지는게 싫었던 정인선도 “나도 다니겠다”며 울고불고 난리를 피웠다고 하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정인선 인스타그램

결국 부모님은 한 달만 다녀보라며 두 남매를 학원에 등록해 주었고 그렇게 정인선은 아역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정인선의 오빠 역시 연극계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인선은 “당시에는 오빠한테 지는 걸 싫어했고, 오빠를 무조건 따라했던 시기였다. 결과적으로 나만 배우 일을 하고 오빠는 하지 않는다”라고 고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