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혜주, 토플 113점 두뇌까지 갖춰
과거 어디에 출연했나?
최근 최고 인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시청률을 매일 갱신 중인데요. 종영을 얼마 앞두지 않은 가운데 또 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배우 조혜주가 연기하는 진예준인데요.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 조혜주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진예준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초반에 나오다가 막방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다시 등장했는데요. 그는 극중 진동기(조한철)의 장녀이자 순양 그룹의 총수 진양철(이성민)의 장손녀로, 드라마에 마지막 긴장감을 불어넣는 존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인물입니다.
재벌집 손녀를 연기한 조혜주는 2018년 웹드라마 ‘단지 너무 지루해서’로 데뷔했는데요. 투명한 피부와 청순한 분위기, 그와 반대로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는 초등학생 때부터 너무 예쁜 외모 때문에 캐스팅 제안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배우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순수했던 당시 검색창에 ‘연기는 무엇인가’라고 찾아보거나 책으로 공부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부모님은 외동딸이 연기하는 것을 완강하게 반대 했습니다. 부모님은 조혜주가 어렸을 때부터 늘 영어가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조기 교육을 시켜왔다고 하는데요. 연기 대신 영어 공부를 시키고 싶었던 부모님은 묘수를 생각해 냈습니다.
바로 “토플 점수 잘 맞으면 연기 시켜주겠다”라고 약속을 한 것인데요. 하지만 조혜주는 이 악물고 공부해 2년 만에 120점 만점에 113점을 받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결국 고등학교 3학년 때 연극 영화과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그는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을 전공하고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조혜주는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연극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뮤지컬로 각색한 ‘베르나르다 알바’ 아델라 역으로 교내에서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조혜주는 단지 토플 점수만 높을 뿐만 아니라 영어 회화도 유창하게 잘한다고 하는데요. 그는 어린 시절 유학 경험도 있다고 합니다. 그는 외국어를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이상형이 2개 국어 이상을 하는 사람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연인과 함께 다른 언어를 배우며 외국어로 말하고 싶은 로망이 있다고 합니다.
또 조혜주는 오랫동안 킥복싱을 해왔다고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그는 9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킥복싱 수련을 받아 지도자 자격증까지 취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조혜주는 2018년 1월 16일에 공개된 웹드라마 ‘단지 너무 지루해서'(단무지)로 데뷔했는데요. 그는 톡톡 튀는 캐릭터 ‘배예슬’ 역으로 등장해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특유의 밝은 분위기로 극을 이끌었는데요.
여기서 얼굴을 알린 덕에 다른 유튜브 채널의 웹드라마에 출연했을 때 ‘단무지 예술선배’라며 알아보는 댓글이 많이 달렸습니다. 그는 가수 김나영의 ‘솔직하게 말해서 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그는 영화에서는 ‘걸캅스’, ‘남산의 부장들’, 드라마로는 ‘한입만 시즌1’, ‘한입만 시즌2’,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인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의 장손녀로 등장해 얼굴을 크게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데뷔했던 2018년 당시에는 YG케이플러스 소속이었으나 계약이 만료된 후 2021년에 MAA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습니다. 2018년 설립된 MAA는 고윤정 배우를 필두로 정다빈, 홍수주, 노윤서 배우 등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할리우드 스튜디오 중에서는 마블스튜디오의 광팬이라고 하는데요. 신디 문 같은 마블의 슈퍼 히어로도 해보고 할리 퀸, 원더우먼 같은 DC 영화에서 빌런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혜주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입니다.
진예준은 진양철 순양그룹 회장 차남 진동기의 외동딸로 UN이 주목하는 차세대 여성 리더로 꼽힐 정도로 머리가 비상한 인물인데요. 진예준은 지난 1회 방송에서 진성준 아내 모현민과 순양그룹 회장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진도준으로 회귀하기 전인 윤현우(송중기 분)가 순양마이크로 비자금을 찾으러 해외로 떠났다는 소식도 가장 먼저 접하면서 진성준과 거래까지 하려 했는데요. 그는 1회 방송 이후 13회에서 오랜만에 출연하면서 작중 긴장감을 불어넣었습니다.
14회 방송에서는 순양 지주 회사가 무산되자 아버지에게 순양 그룹을 포기하고 금융 그룹 회장 자리를 꽤차라고 조언할 정도로 두뇌 회전과 눈치가 빠른 인물로 나오는데요.
여기에 아버지 진동기가 백 상무의 점괘에 기대어 순양 카드를 매입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크게 실망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강단 있는 성격까지 보여줬습니다.
한편, 진예준은 1회에서 윤현우가 자금 세탁을 진행한 ‘순양 마이크로’ 비자금과 관련해 윤현우를 사지로 몰고 간 인물이 “이 돈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단서가 나오면서 윤현우의 죽음을 사주한 범인의 물망에도 오른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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