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덜미 잡고 바닥으로 내던져” 만난지 3주만에 결혼하더니 충격 근황 전한 여가수

조민아 가정폭력 주장, 결국 이혼
기적적으로 태어난 아기
베이커리 논란

출처 : 조민아 인스타그램

얼마 전 결혼 2년만에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 연예인이 있어 화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그룹 쥬얼리의 멤버였던 가수 조민아입니다. 그는 6개월 간의 이혼 소송을 끝으로 최근 이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그의 이혼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출처 : 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지난 7월 채널S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혀 충격을 안겼는데요. 그는 “이제 막 돌을 지난 애기 엄마다. 싱글맘으로 살아가려고 하는데 겁이 나서 출연했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박정수가 “결혼했다가 이혼한 거냐?”라고 묻자 조민아는 “이혼 소송 중이다”라고 밝혔는데요. 그의 이혼 소식이 더욱 충격적이었던 것은 그가 결혼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조민아는 2020년 11월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 이씨와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출처 : 조민아 인스타그램

더 놀라웠던 것은 조민아가 남편과 만난 지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했었다는 점인데요. 조민아는 “두 번 정도 만났을 때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할 때 결혼을 전제로 만났고, 사귄 지 3주만에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결혼 소식을 전하며 “제가 가족들과 떨어져 살았는데 남편이 아버지도 돼주고, 오빠도 돼주고, 친구도 돼주고 가족이 돼준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정말 고마웠다. 고생을 많이 하고 살았으니 하고 싶은 거 마음 편하게 당신 위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며 남편의 진심에 감동해 빠른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 조민아 인스타그램

코로나 여파로 결혼식은 혼인신고 후 3개월 뒤인 2021년 2월에 진행했는데요. 이로부터 4개월 뒤인 6월 득남 했습니다. 조민아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과 함께 2세 소식을 전했는데요. 그는 “결혼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얼마 전 아기천사 ‘까꿍이’도 찾아왔어요”라며 2세 소식을 밝혔습니다.

또 그는 “살아오면서 나 자신을 위해 한 선택 중, 제 사람과 결혼한 일이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라며 “화목한 가정 안에서 현명한 아내이자 좋은 엄마로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고 덧붙이며 행복한 근황을 전해왔습니다.

출처 : 채널S ‘진격의 할매’, 조민아 인스타그램

하지만 조민아는 지난 5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매일이 지옥 같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는데요. 그는 “(아들)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 같이 반복되던 숨 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다”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 조민아 인스타그램

또 지인이 위로의 댓글을 남기자 조민아는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졌다. 119 앞에서 심폐소생술 미리하고 있고 가고 나선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달라”라고 댓글을 달아 가정폭력을 폭로했습니다.

이후 조민아는 지난 6월 이혼 소송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그는 지난 21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6개월간의 소송을 마무리 하고, 강호는 제가 혼자 키우기로 했다”라며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출처 : 조민아 인스타그램

한편, 그는 출산이 기적과도 같았다고 전했는데요. 조민아는 결혼 전부터 자가면역질환인 레이노 증후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레이노 증후군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손발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을 보이고 심하면 손발이 썩어 들어가기도 하는 질환입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도 “일에만 매달리다 보니까 자가면역질환이 생겼다”며 “혈액순환이 안되고 계속 쓰러지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는데 1년 선고를 받았다”면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었는데요.

출처 : 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는 “제가 몸이 안좋아 결혼을 안하려고 했다. 기적적으로 임신 했는데 산부인과에서 출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라며 “산모가 위험할 수 있다고 하더라. 고민이 많이 됐다. 하지만 태동이 느껴지니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더라. 운동하고 식단 관리 하면 출산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자연 분만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제 생일날 출산했다. 저랑 아가랑 생일이 같다”며 “이것도 운명인가보다 했다. 가정에 대한 마음이 더 커졌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 조민아 인스타그램

또 그는 최근 지옥 같았던 삶을 버티는데 아이가 큰 몫을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는 “지금도 아기가 없으면 나쁜 생각을 했을 것 같다. 가족이 없어진 상실감에 다 내려놓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그런데 아이는 그냥 크고 있더라. 저는 아이 앞에서 운 적이 없는데 아기가 저랑 있으면 해맑다. 이 아이를 위해서는 뭐든 해야겠더라. 그래서 제 발로 정신과에도 치료를 받으러 찾아갔다. 우리 아기랑 행복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조민아는 한 때 베이커리를 운영하면서 높은 가격에 대한 지적과 함께 위생 논란 등에 휩싸였는데요. 그는 제과제빵 자격증을 취득 후 2013년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라는 빵집을 오픈했습니다.

하지만, 곧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파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게 되었는데요. 이를 지적한 누리꾼들은 “온라인에서 900원대인 과자 틀을 그대로 찍어낸 양갱 12개의 가격을 무려 12만원에 받는다”라며 “조민아의 양갱 원가는 약 660원, 결국 자신의 인건비는 약 9만원을 받아가는 셈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조민아 베이커리

그러면서 “본인 인건비는 비싸게 받아가고, 전문 제빵사를 구할 때는 최저시급(당시 5,580원)으로 후려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또 그는 쿠키 여러 개가 들어간 랜덤박스를 12만원에 팔았고, 4만원에 팔고 있는 홀케익의 퀄리티는 형편없다는 등의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조민아는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좋은 재료로 건강하고 맛있게 만들어서 싸지 않다. 싼데는 싼 이유가 있다”라며 “아무거나 대충 싸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다른 곳으로 가라. 내가 만든 제품은 아무나가 아무렇게 만든 제품이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는 오히려 누리꾼들의 분노를 더 부추겼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또 빵을 구울 때 유산지가 위로 뜨는 것을 방지하고자 500원짜리 동전으로 고정시킨 사진이 공개되는가 하면, 위생모와 장갑도 쓰지 않은 채 네일아트를 한 손으로 베이킹을 하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민아는 이후 방송에 출연해 500원 유산지 고정 사진에 대해 “아르바이트생이 유산지를 고정한다고 500원짜리를 넣고 구운 것”이라며 “개인 SNS에 올린 건데 제가 그런 거라고 퍼졌고, 위생과에 신고 접수가 500건이 넘게 됐다고 하더라”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출처 : 조민아 블로그

또 위생모와 장갑 없이 베이킹을 하는 사진에 대해서는 “다른 홈베이킹 클래스의 원데이 클래스로 배우러 갔을 때 찍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본인 블로그에 500원짜리 동전 올리는 게 본인의 노하우라고 자랑하듯 써놓고 갑자기 알바생 탓을 하느냐”, “본인이 노하우라고 한 거 박제되어 있다. 사과 한마디 하는 게 힘드냐”, 설령 알바생이 했다 해도 자기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했으면 시정하겠다고 했어야지, 사람들이 나만 욕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습니다.

조민아는 2018년 건강 악화 이유로 해당 베이커리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 사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