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아내 SNS에 댓글 테러
에릭·나혜미 부부 깜짝 근황 전해
띠동갑 아내와 결혼한지 6년차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혼과 다름 없는 관계를 뽐내고 있는 부부가 있는데요. 바로 그룹 신화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중인 에릭·배우 나혜미 부부입니다. 이들은 결혼 6년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SNS로 꾸준한 근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에릭은 아내 나혜미가 인스타에 게시물을 올리면 마치 옆에서 보고 있다가 댓글을 다는 것처럼 첫 댓글 사수하기가 기본인데요. 아내가 올린 아침 산책 인증샷 밑에 누구보다도 빠르게 “아침 산책”이라고 적고는 1등을 뺏길까봐 조마조마했다는 듯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또 나혜미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도배하는 것도 1등인데요. 나혜미가 침대에서 찍은 셀피를 올리자 “내가 또 일등!”이라는 댓글을 달며 뿌듯해 하더니 “자세히 보면 팔이랑 손이 너무 조그맣다! 귀여워!”, “아아~ 쏘 큣(So Cute)”라며 도배를 했습니다. 그는 나혜미가 사진을 올리는 걸 곁에서 보고 바로 댓글을 달았다고 털어 놓기도 했는데요.
이를 지켜 보던 팬들은 ‘나혜미 게시물 첫 댓글은 에릭에게 양보하자’라며 먼저 좋아요만 누르기로 약속할 정도였습니다.
에릭은 결혼 6년차에도 아내가 너무 예뻐서 어쩔 줄 몰라하는 눈치인데요.
에릭은 “저희는 연애 5년, 결혼 6년차이고요, 햄이(나혜미)는 봐도 봐도 예쁘고 점점 더 귀엽고 둘만 꼭 붙어서 놀 때가 제일 재밌어요. 항상 둘이 꼭 붙어 다녀요”라며 애정을 드러내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유발했습니다.
에릭·나혜미 부부가 실제로 잉꼬부부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 있는데요. 지난 8월 한 예능에서 그룹 신화의 또 다른 멤버인 전진에게 “신화에서 결혼한 세 부부(전진, 앤디, 에릭)는 자주 만나냐”고 묻자 전진은 “앤디네 부부는 얼마 전에 만나 촬영도 같이 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에릭네 부부는 아직도 신혼인지 만나기가 어렵다. 저랑 앤디네 부부 소망이 세 커플이 함께 모이는 거다. 에릭부부는 잉꼬부부”라고 밝혔습니다. 에릭부부는 결혼 6년차임에도 동료 멤버 부부들과 만나기 힘들 정도로 둘만의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거죠.
한편, 에릭과 나혜미는 지난 8월 결혼 6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는데요. 에릭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관계자는 “에릭의 아내 나혜미가 임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에릭은 신화 첫 유부남이 된 데 이어 신화 첫 아빠가 될 예정입니다.
나혜미의 임신 소식 이후 아내의 SNS에서 에릭의 애정 표현 농도가 더 진해졌다는 후문도 있는데요. 그는 여전히 아내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첫 댓글을 사수하는 등 여전히 신혼인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최근, 에릭과 나혜미는 가족들이 있는 미국 LA에서 꿀떨어지는 태교여행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나혜미는 미국식 전통 아침을 먹는 사진을 SNS에 올리는가 하면 디즈니랜드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미국에서 근황을 전했습니다.
한편, 에릭과 나혜미의 12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러브스토리는 유명한데요. 나혜미는 과거 한 예능에서 에릭과 만나게 된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나혜미는 “과거 에릭과 전혀 친분이 없었는데 어느날 보니 문자가 와 있더라”라며 “처음에는 신화 에릭을 사칭하는 줄 알았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알고보니 에릭이 우연히 잡지를 보다가 내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해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연락한 것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저는 지오디(GOD) 팬이었고 신화는 관심이 별로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결국 에릭한테 첫 문자를 받은 나혜미는 사칭인 줄 알고 답장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답장이 없자 에릭은 직접 전화를 걸어 데이트를 신청할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 에릭이 나혜미에게 프러포즈를 한 일화도 유명한데요. 나혜미는 “결혼 준비 중에 머리를 식히러 여행을 갔고 사소한 일로 다툰 상황에서 말도 없이 밖으로 나가더니 카드를 주고 밖으로 나오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프러포즈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하얀 원피스를 입고 나갔다. 이후 도착한 해변 모래시장에서 에릭이 꽃다발을 들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에릭과 나혜미 커플은 지난 2012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5년의 열애 끝에 2017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에릭은 배우와 아이돌로서 두터운 팬층을 유지하고, 나혜미는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예쁜 외모를 뽐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둘의 결혼은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결혼 후 신혼여행에서부터 대중의 시선으로부터 외면과 질타를 받았는데요.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길에 올랐던 에릭·나혜미 부부가 귀국할 당시 있었던 일 때문입니다.
당시 이들의 결혼이 화제였던 만큼 몇몇 패션 브랜드는 에릭·나혜미 부부에게 협찬을 했는데요. 사전 협의를 통해 부부는 해당 브랜드의 옷과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약속된 장소에 나타날 예정이었습니다. 패션 브랜드 홍보 관계자들은 이를 위해 기자들을 불러 미리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약속했던 시간이 한참 지나도 이들 부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뒤늦게 에릭과 나혜미 부부가 인천공항을 빠져나가 협찬 했던 패션 관계자들은 황당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이에 화가 난 관계자 측은 에릭 부부의 행동에 대해 꼬집으며 “약속된 게이트는 B였는데, C게이트로 그들이 빠져나갔다”며 비판했는데요.이로 인해 에릭·나혜미 부부는 ‘협찬 먹튀 논란’으로 그동안 쌓아온 연예계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만큼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부부는 급하게 항변을 하며 “의상 협찬을 받았지만, 취재 일정에 대해 전혀 들은 바가 없다”라며 일절 연락을 받은 바가 없음을 거듭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논란은 여러 번의 해명과 항변의 후폭풍이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종결되었는데요.
홍보 브랜드의 담당자 또한 “에릭이 정확한 사정을 몰랐던 게 맞다”며 “협찬 진행은 연예인 본인이 진행하는 것이 아닌 주로 스타일리스트가 추진하기에 에릭이 몰랐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브랜드의 인정과 사과에도 불구하고 당시 에릭·나혜미 부부에 대한 따가운 시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는데요.
애초에 에릭·나혜미 부부는 결혼식에 대해 “최대한 검소하게 준비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왔기 때문입니다. 결국 부부가 협찬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말과 행동이 다른 부부로 신뢰성을 잃었던 것입니다.
한편 에릭은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해 ‘으쌰! 으쌰!’ ‘T.O.P.’ ‘퍼펙트 맨’ ‘와일드 아이즈’ ‘너의 결혼식’ ‘브랜드 뉴’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연기자로 변신한 에릭은 드라마 ‘불새’ ‘케세라세라’ ‘연애의 발견’ ‘또 오해영’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 불명’으로 데뷔해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KBS1 드라마 ‘누가 뭐래도’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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