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박이네” 아이유, 열애설에 이어 깜짝 놀랄 겹경사 소식 전했다

아이유, 열애설 이어 겹경사 소식
성공에 대한 태도

출처 :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는 2022년 12월 31일 한 매체를 통해 이종석과의 열애 사실이 보도되면서 주목 받고 있는데요. 다음날 아이유와 이종석은 모두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많은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아이유는 또 다른 좋은 소식을 전해 화제입니다.

출처 : 롤링스톤

새해 첫날부터 경사스러운 공개 연애 소식을 알린 아이유에게 또 다른 경사가 찾아왔는데요. 바로 미국의 유명 대중음악지 ‘롤링스톤’에서 선정한 ‘역대 최고의 가수 200인’에 이름을 올린 것입니다.

‘롤링스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잡지라고 불릴 수 있을 만큼 그 명성과 역사가 오래됐는데요. 역사가 오래된 만큼 ‘피치포크’ 같은 인터넷 기반 매체보다 훨씬 보수적인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출처 : 롤링스톤

이러한 매체에서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200명’에 아이유가 그 이름을 올린 것인데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도 이번에 함께 순위에 포함되었습니다. 한국 가수가 이 순위에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아이유는 135위, 정국은 191위로 선정됐습니다.

롤링스톤은 지난 1월 1일(현지시각) 아이유를 “2010년 히트곡 ‘좋은 날’ 이후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보컬리스트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이어 “부드러운 음색에도 넓은 스펙트럼과 강력한 전달력 및 다재다능함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 유튜브 ‘taka goody’

정국에 대해서는 “BTS의 다재다능한 막내”라며 “강력한 퍼포머이자 여러 곡을 썼고, 어린 나이에 성공했음에도 매우 근면하고 겸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롤링스톤이 ‘위대한 가수’ 순위를 발표한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인데요. 롤링스톤은 “2008년 발표한 위대한 가수 순위는 1960-70년대 클래식 록, 가수들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며 “(이번 순위는) ‘대중음악’을 포함했으며 지난 100년 동안 나온 가수들 중 ‘독창성’, ‘영향력’, ‘음악적 유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아이유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대해 임진모 평론가는 “순위도 순위지만, 사실상 ‘세대교체’를 꾀한 건데, 여기에 K팝 가수가 처음 포함된 것 자체가 큰 성과”라며 “이제 미국 시장에서 K팝 인기가 무시할 수 없는 위치로 올라왔다는 뜻”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찰리 푸스와 함께 활동한 정국에 비해 빌보드 차트 성과와 해외활동이 적었던 아이유의 순위를 더 높게 책정한 게 흥미롭다. 한국 내 활동까지 면밀히 분석해 고려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에 성공과 삶에 대해 아이유가 털어놓은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는데요. 아이유는 한 인터뷰에서 본인의 성공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는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고,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는 말을 되새김질하며 살고 있다. 실제로 제가 어떤 거 하나를 포기하고 털어낼 때 세상에서는 다른 한 손에 무언가를 쥐어준다. 지금까지는 늘 예외 없이 그래왔고, 앞으로도 적당히 포기해 가며 가치 있는 행복을 누리며 살고 싶다”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20대 초반에는 자기혐오 같은 게 있었다. 좋은 성과가 있어도 스스로가 사랑스럽게 여겨지지 않았던 때였다”라며 “25살부터는 바뀌었다. 이제 스스로에게 실망할 것도 없고, 부족한 건 부족한 대로 받아들이게 됐다. 나랑 친하게 지내겠다는 마음을 그때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출처 : tvN

또 그는 “내가 일은 정말 똑부러지게 잘 한다. 그런데 일 말고 이지은으로서는 잘하는게 없더라. 일만 하느라 다른 건 남들보다 많이 열심히 못했다. 일이 주는 ‘자극적임’에 중독이 돼 나를 잘 돌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또 아이유는 경제적으로 많이 풍요로워진 만큼 삶도 행복해졌냐는 물음에 “돈을 많이 가졌다고 해서 모두가 행복한 건 아니라는 말이 있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어떻게 생각하면 돈이 있어서 행복해질 가능성이 커지는 것 같다. 숫자에 휘둘리지만 않으면”이라고 생각을 밝혔습니다.

출처 : 유튜브 ‘EDAM Entertainment’

하지만 과거에는 10만 원만 있어도 숨통이 트일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늘어나는 수입만큼이나 큰돈에 둔감해지는 자신을 보며 행복해질 시간을 빼앗기는 기분이 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아이유는 “오랜 생각 끝에 지금 이상의 재산은 사실상 불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부모님도 나의 뜻에 동의해 주셨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이유는 지난 2018년 과천에 있는 한 빌딩을 46억 원에 매입해 후배 뮤지션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처 : KBS2

’10년 뒤 아이유는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꼬장꼬장한 사람이 돼있을 것 같다. 점점 꼬장꼬장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일할 때 빡빡해진다. 39세에도 한창 일하고 있을 때라 지금보다 더 꼼꼼하게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연에서 종종하는 이야기가 있다. 내가 여한 없이 세상을 떠났을 때, ‘마음’이라는 곡으로 남고 싶다. 사람들은 좋은 부분, 부족한, 모자란 부분이 있지 않냐. ‘마음’이라는 곡은 내 가장 좋은 부분을 뜰채로 떠서 만든 곡이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이투데이

아이유는 “운이 좋았다. 얼마나 운이 좋은 20대냐”며 “골치 아픈 일도 많았지만 난 20대가 즐거웠다. 열심히 한다고 다 칭찬해주고 노래를 들어주는 건 아닌데 정말 감사한 인생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