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지난 1월 30일 팬카페를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앞으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며 재혼과 임신 소식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이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재혼을 점쳤던 사주풀이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송중기, 소름돋는 사주풀이 공개
지난 1월 31일 이석호씨의 ‘사주논리여행’이라는 블로그에는 많은 누리꾼들이 찾아왔는데요. 그의 블로그에는 “송중기 재혼 소식 듣고 이 글이 생각나서 성지 순례 왔다”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이씨가 앞서 송중기의 사주풀이를 한 2개의 글 때문인데요. 그는 2017년 9월 9일, 결혼을 앞둔 송중기와 송혜교의 사주를 바탕으로 두 사람의 궁합 풀이글을 올렸습니다.
당시 그는 송중기의 사주에 대해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라고 풀이했으며 송혜교의 사주에 대해서는 “배필과 해로할 수 없다”고 분석했는데요.
이어 “2019년에 이별수가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그러나 결혼과 이혼은 모두 당사자들의 결정이니 운에서 이혼수가 있어도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송중기의 사주에 대해 “바람이 많은 여자거나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된다”며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실제로 2019년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사실이 알려지자 이 글이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당시에도 누리꾼들은 “성지순례 왔다”며 바라는 소원을 댓글로 남겼고 해당 블로그는 폭발적인 방문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씨가 2016년에 공개했던 송중기의 사주풀이 글도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이씨는 당시 “2020년에 연애할 운으로 여자가 들어온다. 여자로 인해 마음고생할 것으로 보이며 되도록이면 늦게 결혼하는 것이 좋겠다”고 송중기의 사주를 풀이했습니다.
이 글은 당시 송중기와 송혜교의 연애 및 결혼 소식으로 주목 받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송중기가 재혼 소식을 전하며 연애 시기가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들이 찾아와 “성지순례 왔다”는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송중기는 동료 배우들에게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3년 가까이 만났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사주풀이가 송중기의 연애 시기까지 맞춘 셈입니다.
또 그는 “결혼은 44세를 넘어서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여자가 들어와 안착할 수 있다. 비록 다른 문제가 발생하겠지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송중기의 나이는 만 37세입니다.
케이티를 둘러싼 의혹의 진실
한편,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지난 1월 30일 연예부 기자출신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송중기 재혼! 예비신랑이 말 못했던 결정적인 비밀 ♥ 여친 위한 소름돋는 행동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송중기의 이번 재혼이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종영 후 기자간담회 당시 송중기는 자신의 이상형이 ‘현명한 여자’라고 밝혔다”며 “이번 재혼은 송중기가 밝혀왔던 이상형의 연장선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송혜교와의 결혼 당시에는 ‘현명한’이라고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결혼 발표에서는 ‘현명한 여자’라는 표현을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중기는 최근 팬카페를 통해 재혼 소식을 알리며 “존경스로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짝을 소개했습니다.
또 이진호는 송중기가 재혼과 임신 소식을 갑자기 발표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그는 “그동안 본인이 어떤 말을 하더라도 루머에 휩쓸릴 수밖에 없으니 혼인신고까지 하고 나서 대중에게 밝히려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진호는 케이티가 이미 아이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케이티가 과연 결혼을 했냐. 아이가 2명 있는게 사실인지 부분은 우리나라 배우가 아니므로 그 내막까지 다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다양한 자료를 검토했을 때 아이가 있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다. 딸이라고 했던 아이는 절친의 아이고, 임신설의 근거로 나온 사진은 확인되지 않는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진호는 송중기의 재혼에 대해 “열애한 지 얼마 안돼 결혼한 건 오해”라고 강조했는데요. 그는 “송중기는 열애설이 터진 후 영화 ‘로기완’ 배우들과 함께 회식 자리를 가졌다. 열애설이 터진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배우들의 관심사가 자연스럽게 열애 사실로 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시 송중기는 현장에 있는 배우들한테 케이티와 함께한 사진을 직접 다 보여주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당시 현장에 있던 배우들과 관계자들이 놀랐다더라. 케이티의 미모에도 놀랐고, 외국인이다 보니 ‘연상 같다’고 생각했다더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때 송중기는 결혼이나 임신에 대해서 밝히지는 않았는데 케이티와 열애 기간은 밝혔다”며 “케이티가 한국에 정착한 시점이 1년이고, 동료들에게 3년 가까이 만났다고 직접 전했다. 상당히 오랜 기간 서로 지켜보면서 이뤄진 결혼이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케이티와 열애설에 휩싸였는데요. 당시 소속사는 송중기가 영국 출신 비연예인과 열애 중이며 2020년부터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나 정체에 대해서는 개인 사생활을 이유로 함구했습니다.
1984년 생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5년 생 송중기보다 나이가 한 살 연상입니다. 케이티는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한 이래 2004년 영화 ‘리지 맥과이어’, 2006년 영화 ‘나의 아버지’, 2007년 영화 ‘버진 테리토리’와 ‘보르히아’, 2015년 영화 ‘써드 퍼슨’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교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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