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아옳이가 지난 1월 11일 전 남편 서주원의 불륜을 폭로하자 이는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에 서주원과 그의 지인은 불륜 의혹을 반박하며 아옳이를 비난하기도 하였으나 그를 비판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졌는데요. 이에 서주원이 최근 자신의 SNS에서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주원, 네티즌과 전 재산 걸고 내기
서주원은 지난 1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민영(아옳이)의 주장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며 “너무 많은 오해와 억측이 난무하면 제가 감당하기 벅차다. 필요 없는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는 글을 게재하며 외도에 관한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하지만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이미 증거가 차고 넘친다”며 그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였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외도를 안 했냐”, “그럼 찍힌 사진은 뭐냐”, “안 부끄럽냐” 등 외도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는데요. 결국 지난 2월 1일 서주원은 댓글에서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 누리꾼이 “보도 내용에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다면 아니라고 해명 부탁드린다. 대중이 오해하고 있다면 (오해를) 푸는게 주원님도 억울하지 않지 않겠냐”고 댓글을 남겼는데요. 이에 서주원은 “그 오해를 대중들에게 풀기 위해 상대방과 제가 얼마나 더 상처를 받을지, 다칠까는 생각 안 해보셨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이 “안 부끄럽냐”라고 댓글을 달자 서주원은 “네, 전혀요”라는 답을 남겼습니다.
다른 누리꾼이 불륜 의혹에 등장한 여성과 서주원이 찍힌 사진을 봤다고 하자 서주원은 “실명 계정부터 사용해라”라며 “저랑 전 재산 걸고 불륜과 외도로 인한 이혼인지 겨뤄보겠냐. 해명 왜 안 하냐고? 개인사를 왜 공개적으로 하나하나 해명하고 설명해야 하냐. 이 사람들한테는 교주가 다 있다”고 분노했습니다.
다른 네티즌이 “외도가 아니라고 한마디만 하면 되는데 안 하니까”라며 “본인도 예전에 전 아내 아옳이 저격 글 썼을 때 당사자가 받을 악플과 비난을 생각해 본 거냐”고 지적했는데요. 당시 서주원이 쓴 글로 인해 아옳이가 외도를 한 게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습니다.
그러자 서주원은 “내가 (누구라고) 특정을 했냐. 특정했다고 해도 상대방이 이렇게까지 공격을 받았냐. 지금 상황과 같냐”고 되물으며 “상대방 주장대로 그렇게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소송을 계속 진행해 위자료를 주장할 수 있었을 것이고 제가 제시한 금액에 합의하지 않았으면 될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옳이가 불륜 의혹 상대방에게 상간녀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의혹은) 상간녀 소송을 통해 밝히면 될 문제다. 그런데 아직 소장도 안 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에게는 “내 지인이거나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면 당신이 원하는 거 들어줄 테니 실명 계정 가져와서 걸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재 서주원은 외도 의혹에 대해 속시원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 불륜 증거 재조명
한편, 그가 외도 의혹을 반박하자 불륜 증거들이 재조명 되고 있는데요. 지난 1월 18일 한 연예 매체는 아옳이의 오래된 구독자 A씨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며 서주원과 상간녀로 추정되는 여성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해당 사진에는 서주원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과 한 여성이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여름 서주원과 (상간녀 추정) B씨가 호텔 체크인하는 것을 보고 놀라서 사진을 몇 장을 찍고 아옳이에게 제보했다”라며 “당시 아옳이가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해서 조용히 삭제했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서주원의 반박문을 보고 너무 어이없어서 제보한다”라며 사진을 공개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렇게 불륜을 저질러놓고 고작 한다는 반박 해명글이 아옳이 영상이 거짓이라니 어이가 없다”라며 “진짜 현장에서 따지고 싶었는데 참았다”고 분노했습니다.
이 외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주원의 불륜을 목격한 목격담과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한 누리꾼은 서주원이 지난해 11월 제주도의 한 호텔 로비에서 한 여성의 허리에 손을 감고 함께 걷고 있었다는 목격담을 공개했습니다.
아옳이 역시 팬들로부터 서주원의 외도 증거 사진을 여러 차례 받았다고 고백했는데요. 그는 “(팬들이) 둘이 만나는 사진을 많이 보내주더라. 새로운 장면을 볼 때마다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 들고”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또 그는 자신이 서주원에게 차려준 레스토랑에서 그가 외도를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아옳이는 “가장 힘들었던 건 제가 보증금도 내주고 인테리어도 해준 레스토랑이 있었다. 우리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애착을 가진 곳이었는데 그곳에서 스킨십 하는 걸 봤을 때 진짜 많이 울고 힘들었다”라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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