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민은 MBN ‘고딩엄빠2’에 출연해 중학생 때 임신과 출산을 했다고 밝혀 ‘중딩맘’이자 ‘최연소 엄마’로 얼굴을 알렸는데요. 네 아이의 엄마로 알려진 강효민이 최근 다섯째를 임신했다고 고백해 화제입니다.
‘고딩엄빠2’ 강효민, 다섯 아이 엄마가 된 사연
강효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 딱 10주 차 딱풀이다”라며 다섯째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남편이 수술하기로 했다”라며 남편이 정관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효민은 “다섯째가 막내인 걸로…후 잘 키워보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그는 임신테스트기에 두 줄이 선명하게 새겨진 사진을 올려 다섯째 임신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한편, 강효민은 지난해 8월 MBN ‘고딩엄빠2’에서 중학교 2학년 때 아이를 가진 중딩엄마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는데요. 당시 강효민은 24살임에도 불구하고 첫째 아들이 10살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강효민은 전 남자친구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 다른 남자친구와 낳은 둘째 아들, 현재 남편과 가진 두 명의 딸을 키우는 네 아이의 엄마였는데요.
강효민은 중학교 2학년 시절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학교 밖으로 맴돌았고 그러다 알게 된 남자친구와 교제했는데요. 남자친구가 외도를 일삼자 결국 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와 이별 후에야 임신 사실을 알게 돼 첫 아이를 혼자 낳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육아에 지친 강효민은 충동적으로 가출을 했고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났지만 헤어졌는데요. 이 때 강효민은 둘째를 임신하게 되었지만 임신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지내다가 집 화장실에서 출산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방송에서 강효민은 화장실을 갔다가 임신을 알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당시 배가 아파 화장실을 갔다. 그 배가 아니라는 걸 직감하고 119를 불렀다”고 말했습니다. 밖에 있던 강효민의 엄마도 출산한 딸을 보고 놀라 “어떻게 임신한 줄 몰랐느냐”며 걱정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이 장면은 첫째 아들이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첫째 아들은 “엄마가 진수(둘째 아들)를 낳고서 화장실에 누워있는 장면”이라고 했습니다. 강효민은 “배도 안 나오고 입덧도 없었다. 그저 생리불순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강효민은 이후 마음을 다잡고 육아에 전념했는데요. 첫째 아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알게 된 남사친으로부터 무려 14번의 고백을 받은 후 결혼해 4남매의 엄마로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강효민의 남편 김상혁은 이른 아침 눈을 뜨자마자 닭공장으로 바로 출근했고, 강효민도 네 아이들의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때 열 살인 첫째 아들이 엄마를 도와 동생들을 챙기는 의젓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어른스러운 첫째 아들의 소원
한편, 첫째 아들은 “엄마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며 강효민에게 친부의 존재를 물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강효민은 당황하는 듯 했으나 이내 ‘친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줘 첫째 아들의 마음을 풀어줬습니다.
강효민과 남편 김상혁은 폭력적인 부부싸움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는데요. 이때 첫째 아들은 “엄마든 아빠든 화가 나면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며 “기분이 안 좋으면 둘 다 자신의 의견을 말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해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강효민 씨가 다섯째 계획을 세우는 모습을 본 첫째 아들이 “반대한다. 힘들다. 또 동생 갖는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토로해 걱정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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