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 이다인 커플은 2021년 8월 결별설에 휩싸이는가 하면 최근에는 계속해서 결혼설이 제기되었는데요. 많은 소문에 휩싸이며 2년 동안 열애를 이어 온 이승기·이다인 커플은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승기♥이다인, 4월 7일 결혼
이승기는 2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이승기입니다”라고 운을 뗐는데요. 이어 그는 “올해는 여러모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라며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프로포즈했고, 승낙받았습니다”라며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승기는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며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마쳤습니다.
앞서 두사람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결혼설이 제기됐는데요. 특히 이승기 소유 건물에 이다인이 사내이사로 등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사람의 결혼설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 6월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견미리 사위 임박? 이승기♥이다인 결혼설 불붙이는 소름 돋는 증거’ 영상을 통해 이들이 비즈니스적인 부분까지 공유할 정도로 가까워졌다며 결혼설에 힘을 실었습니다.
그는 근거로 이승기가 2020년 56억 3500만원에 매입한 성북동 단독주택 사내이사에 이다인 이름이 올라가 있다는 점을 들었는데요. 이진호는 “단독주택 소유주는 여전히 이승기다. 이승기 소유 건물에 이다인이 사내이사로 등기된 회사가 들어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승기, 이다인 커플은 2021년 5월 이다인이 이승기의 할머니 집을 찾은 모습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돌았는데요. 이에 이다인은 이승기와 열애를 인정하면서 공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이다인의 소속사는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5살 차이인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로 지내던 중 공통분모인 연기에 대한 열정과 ‘골프’를 통해 호감을 쌓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다인 집안 수준
한편, 이다인은 1992년생으로 만 31세인데요. 그는 배우 견미리의 딸로 이유비와 자매인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견미리는 1984년에 데뷔해 이승기보다 20년 선배인데요. 그는 1985년 조선왕조 오백년 인현왕후 편에서 숙빈 최씨 역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견미리는 1987년 동료배우 임영규와 결혼해 첫째 딸 이유비와 둘째 딸 이다인을 얻었는데요. 하지만 임영규가 사치생활로 2년 반 만에 165억원의 재산을 몽땅 날리고 사업에 실패하는 등 가정을 돌보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결혼 7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어린 두 딸을 데리고 싱글맘이 되었던 견미리는 전 남편이 남긴 빚까지 갚아야 했는데요. 그는 1998년 현재 남편과 재혼하면서 다시 가정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현재 남편은 10년 동안 똑같은 바지를 입을 정도로 검소한 사람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견미리 모녀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6층으로 이루어진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저택은 각 층마다 개인 공간이 있고 방에는 거실이 따로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다인은 지난 2015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방 거실에 TV 생겨서 매우 신남!”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바 있습니다. 당시 ‘내 방 거실’이라는 표현 때문에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 저택은 관리비만 무려 한달에 400~500만 원에 달하며 3~4명의 관리인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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