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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준비해주세요” 이하늬 눈물 고백, 엄마되기 위해 큰 어려움 겪었다

출처 : 유튜브 ‘새롭게하소서CBS’, tvN

배우 이하늬는 여배우들에게 출산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고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최근 이하늬는 눈물을 보이며 엄마가 되는 과정에서 겪은 큰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하늬, 갑자기 찾아온 임신 고백

출처 : SBS

배우 이하늬가 첫 아이를 품에 안기까지 과정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는데요. 그는 지난 2월 8일 유튜브 ‘새롭게 하소서CBS’에 출연해 임신 중 겪은 어려움을 고백했습니다. 이하늬는 2021년 12월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으로 부부가 됐는데요.

이하늬는 “2021년 11월에 양가에 인사드리면서 시험관을 하자고 예약까지 했다”라며 시험관 시술을 계획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SBS

이어 “결혼 전 남편이 3개월간 홍콩에 출장을 가야 했다. 9월에 잠깐 남편을 만나고 11월까지 드라마 ‘원더우먼’ 촬영을 해야 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9월에 임신을 했더라“며 “투수가 좋은지 포수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처음엔 임신한 줄 모르고 촬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이하늬는 극심한 피곤함을 느꼈지만 임신이란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저는 차에서 잠을 안자는데 자꾸 잠이 쏟아졌다. 정신을 잃고 차에서 잠들면 얼굴이 부어 있었다. 감독님도 놀라실 정도였지만 부은 얼굴 그대로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유튜브 ‘새롭게하소서CBS’, tvN

이전과 다른 증상들이 계속되자 이를 들은 남편은 이하늬에게 임신 테스트를 해보라고 권유했습니다. 이하늬는 “오랫동안 얼굴도 못봤는데 내가 무슨 마리아도 아니고 남편 말이 황당했다. 매니저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사와달라고 부탁할 수도 없어서 꽁꽁 싸매고 약국에 가서 테스트기를 직접 샀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두 줄이 나왔다. 너무 어리둥절해서 한참을 쳐다보고 3번이나 다시 테스트했다”며 임신 3개월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원더우먼’에는 유독 액션신도 많고 발차기 와이어 액션도 잔뜩 남아 있었다. 그렇다고 다 나온 대본을 주연 배우가 못하겠다고 할 수도 없어서 ‘하느님 아이를 지켜주세요’라고 빌었다. 다행히 아이가 잘 견뎌줬다”며 “시험관 예약이 무색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전자 검사, 장애 가능성 높아

출처 : 유튜브 ‘새롭게하소서CBS’, tvN

하지만 남모를 고충도 있었는데요. 이하늬는 “임신 18주에 대학병원에서 유전자 추적검사를 권유했다. 노산이다 보니까 유전자 검사를 많이 했는데 (장애) 가능성이 높다고 나왔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선생님이 제가 양성일 가능성이 높다며 다른 선생님께 ‘양수 검사 해주시고 낙태 수술도 준비해주세요’라고 말하는데, 그 말을 듣고 완전히 무너졌다”며 당시 힘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출처 : 유튜브 ‘새롭게하소서CBS’, tvN

이하늬는 아이 얼굴을 한번도 보지 않았지만 모성애가 움텄다고 고백했는데요. 이하늬는 양수 검사 후 한 시상식에 참석했는데 수상소감이 하나도 기억 안 날 정도로 온통 아이 걱정뿐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새벽 내내 간절한 마음으로 아이를 위해 기도했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다행히 이하늬는 음성이라는 결과를 받았는데요. 그는 “병원에서 ‘아기가 안전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마냥 기쁘진 않았다. 감사한 마음보다 양성 판정을 받을지 모르는 엄마들과 아이들이 떠올랐고, 아픈 아이를 가진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며 “나이와 상관없이 부모가 되면 어른이 된다는 게 이런 건가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출산 이후 이하늬는 너무 열심히 아이의 일에 개입하게 될 때마다 남편에게 당시 일을 듣게 된다고 밝혔는데요. 이하늬는 남편이 “그해 12월을 기억해야 한다. 이 아이는 죽음에 있다가 나왔을 수도 있고, 장애를 가질 수 있었던 아이였는데 건강을 주셨다. 우리에게 (하는님이) 건강을 주신 것”이라고 말한다고 전했습니다.

딸 출산해보고 난 소감

출처 : 이하늬 인스타그램

한편, 이하늬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출산 소감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그는 “사실 갓 태어났을 때 고구마였다, 거의 맨정신으로 낳았는데 처음에 남편에게 ‘찍었어?’라고 묻고 나서 봤더니 마치 밭에서 캐낸 고구마 같은 느낌이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지금은 감자 정도 됐는데, 아기가 남편을 닮았다. 사실 제발 저를 안 닮길 기도했다. 예전에 어떤 기사에서 ‘육아 난이도 최상이었을 것 같은 배우’에 제 사진이 있어서 이걸 보고 안 되겠다 싶어서 기도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출처 : tvN

이하늬는 이제 여배우들 사이에서 ‘출산 전도사’가 됐다고 하는데요. 그는 “‘어머! 이건 한 번 해봐야돼’라고 여배우들이나 후배들에게 임신을 추천한다. 임신은 여자의 특권이다. 무서워하지 말고 한 몸에 심장 2개가 뛰는 신비를 느껴보라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살면서 내가 이것보다 완성도 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싶다. 한 인간을 씨앗으로 태아로 완전한 아이로 배속에서 키워서 내보내는 과정은 하늘이 주신 사명이다. 전 임신과 출산 후 삶의 포인트 뷰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2022년 12월 24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딸이랑 무엇을 할 때가 제일 재밌느냐는 질문에 이하늬는 “지금 저희 딸이 6개월이 됐다”며 “아직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배밀이를 조금씩 하면서 누워있다”고 답했습니다.

출처 : 유튜브 ‘하늬 모하늬’

이어 “그냥 ‘뭐를 할 때’라기 보다는 그 아이랑 같이 있는 게 좋은 것 같다. 저도 제가 이럴 줄 몰랐는데 정말 놀랍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과 별개로 아이와 함께 할 때 제일 행복하다”며 “이유식을 먹을 때 ‘저 작은 입에 뭐가 들어간다 싶어’ 아직 너무 신기하고 귀엽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육아 콘텐츠를 할 생각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그러려면 딸을 공개해야 한다. 그런데 딸의 의사와 상관없이 제가 공개하는 건 아닌 것 같더라”며 딸을 공개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출산 후 빠른 회복 비결

출처 : tvN

이하늬는 출산 후 빠른 복귀 뿐만 아니라 탄탄한 몸매를 유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를 두고 ‘다른 사람이 애를 낳았다’는 소문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이하늬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해당 소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하늬는 “어디서 ‘다른 사람이 낳은 애를 자기가 낳았다고 뻥친다’고 하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어 출산 후 빠른 회복을 한 비결을 밝혔는데요. 그는 “몸 관리를 미리 했더니 회복이 빨랐다. 임신 기간을 겪으면서 그동안 운동해서 쌓은 적금을 타는 느낌이었다”며 “운동을 하기 싫을 때마다 항상 적금을 들고 있으니 연기든 어디든 타서 쓰게 될 거라 생각하면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이하늬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몸이 자산이고 악기니까 체력 관리를 안 하면서 배우를 하겠다는 게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낳기 전까지 운동을 했다. 유도분만 말고 자연분만을 하고 싶었는데 아이가 안 내려와서 새벽까지 춤을 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출연하게 된 영화에 대해 “‘유령’은 1933년 항일조직의 ‘유령’이라는 자들이 있따는 소식을 듣고 총독부에게서 5명의 용의자를 같은 호텔에 감금하게 된다. 거기서 진짜 유령이 누구인가를 찾은 스파이 액션물이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하늬는 조선총독부에서 암호문을 기록하는 기록관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이전에 맡았던 배역들이 따뜻하고 뜨거운 캐릭터였다면 이번 캐릭터는 내면에는 뜨거운 마그마가 끓어오르지만, 겉으로는 차가운 캐릭터”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CJ ENM

한편, 이하늬는 비연예인 재미동포 남자친구와 결혼했습니다. 이하늬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추측들로 인해 남편의 직업이 사업가이며 상당한 재력가인 것으로 보도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하늬 소속사 측은 “알려진 것과 달리 이하늬 배우의 남편은 평범한 직장인이며 사업가라고 잘못된 애용이 계속 나오고 있어 정정 요청을 드린다”며 추측과 루머들을 바로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