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못잊어” 박보검, ‘학폭 피해자’ 도왔던 사연 전해지자 또 다른 미담 쏟아졌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흥행에 힘입어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들의 ‘학폭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런 가운데 학창 시절 ‘학폭 피해자’를 도왔던 것으로 알려진 박보검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박보검, ‘학폭 피해자’의 폭로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2022년 9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폭 피해자가 폭로한 박보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는데요. 해당 글에는 배우 박보검의 졸업사진과 함께 한 네티즌이 박보검의 SNS로 보낸 장문의 글이 캡처되어 있었습니다.

장문의 글을 보낸 작성자는 본인의 이름을 밝히며 박보검과 동창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니가 이걸 읽을지 모르겠다. 읽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크지만 그래도 나는 너에게 힘이 되고 싶어서 보낸다”라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너랑 목동중 1학년 14반 같은 반이었을 때를 너가 기억할지 모르겠다. 그때 나는 반에서 왕따였고 대놓고 따돌림을 당했었는데 너가 짝이 되고나서 유일하게 나랑 친구해줬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그때가 아직도 기억난다. 정말 고마웠었다. 고등학생 때 지나가다 마주쳐서 너가 나를 알아봤던 것도 기억한다. 보잘 것 없었던 나를 기억해줘서 너한테 너무 고마웠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그래서 너가 배우로 성공했을 때 너무 기뻤다. 네가 꼭 성공하길 기도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최근 네가 좋지 않은 일을 겪은 걸 듣고 마음이 아팠다. 나한테 정말 좋은 사람이었던 네가 종교 때문에 겪은 일을 보고”라며 “그래도 난 최선을 다해 너의 행복을 바라겠다. 넌 좋은 아이이고 절대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고 박보검을 응원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는 “너가 나를 유일하게 따돌리지 않았듯이 세상 사람들이 욕해도 난 언제나 네 편이다. 비오는 날 센트럴프라자에서 네가 씌워줬던 우산이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난 결코 잊지 못한다. 네가 힘들 때 항상 네 편으로 있겠다. 정말로 고마웠다”라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박보검과 인연이 있었다고 밝힌 다른 누리꾼들도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라 정말 자주 봤는데 잘생기고 친절했다. 공 좀 주워달라니까 손으로 들고 뛰어 와서 전달해주고 행동 하나하나가 사람 참 착하다 싶었다”, “어렸을 때부터 동네에서 유명했는데 애들이 착하다고 했다”며 미담을 풀어냈습니다.

10년간 남몰래 해온 선행 밝혀져

출처 : 박보검 공식 팬카페

배우 박보검이 한 아동보호시설에서 10년 동안 비밀리에 선행을 이어 온 사실 또한 공개됐는데요.

한 연예 매체는 박보검이 지난 2013년부터 비공식적으로 보육원 후원을 해왔다고 보도했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박보검은 10년간 진심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폈으며 박보검 스스로가 외부에 이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해 비공식적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박보검은 군 입대 직전까지 보육원을 찾아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입소 전에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며 대면 만남을 갖지 못하고 입대하게 됐습니다. 보육원 아이들은 박보검의 입대에 맞춰 감사의 뜻을 표하며 손편지와 케이크를 전달했다고 하는데요.

출처 : 박보검 공식 팬카페

그는 2022년 군 복무를 마친 후에도 어김 없이 해당 보육원을 찾았습니다. 해당 보육원에 따르면 박보검의 팬클럼 ‘보검복지부’ 역시 매년 물품 후원을 함께 해왔다고 하는데요.

보육원 측은 박보검의 공식 팬 카페에 사진과 함께 “올해 보검복지부 분들이 보내주신 물품은 박보검 배우님께서 직접 정리해 주셨습니다. 두 손 가득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 오신 배우님은, 택배 라벨 작업부터 물품 확인, 물품 분리, 마지막 쓰레기 정리까지 모두 깨끗하게 해주셨습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정말 일하시는 모습을 옆에서 볼 때 선한 영향력이 끊이지 않는 미담 제조기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또 “지난 10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조용한 선행으로 묵묵히 함께 이 길을 함께해주신 박보검 배우님과 보검복지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배우님은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들으실 때마다 모두 팬분들 덕분이라며 모든 감사를 보검복지부 분들께 하셨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군대 동기들이 전한 미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해 군복무를 마친 박보검은 군대에서의 미담도 공개되었는데요. 자신을 박보검의 군대 동기라고 소개한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동기들과 함께한 제대 기념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짧은 머리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미모를 뽐내고 있는 박보검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특히 결점 없는 옆선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박보검과 해군 홍보대에서 함께 생활했던 B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번도 티를 안내다가 보검이의 전역 전 휴가 기사에 맞추어 올려본다”며 박보검의 수병 후기를 전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B씨는 “홍보대 담당 간부를 맡아 1년 넘게 보검이와 해군 홍보대에 있으면서, 박보검이라는 배우는 늘 겸손하고 상냥하며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고, 밝은 병영문화에 앞장서며 금연 전도사이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 수병과 함께했던 지난 군 생활이 저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며 “탑스타와 이렇게 가까이 지내면서 진솔한 대화까지 나눌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다. 박보검 배우의 앞날에 하나님의 축복이 늘 함께하길 기도하겠다. 보검아 사랑하고 축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