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자란 아역 배우로 알려진 배우 이레는 아역 시절부터 ‘연기 신동’이라고 불리며 연기력에 많은 호평을 받았는데요. 최근 이레는 만 16세의 이른 나이에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입학식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레, 2년 먼저 중앙대 연극영화과 조기입학

배우 이레는 2006년 3월 생으로 한국 나이 18세, 만 나이로는 아직 16세인데요.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야 할 나이에 중앙대학교에 조기입학 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또래의 친구들보다 무려 2년이나 캠퍼스 생활을 일찍 즐기게 된 셈입니다.
이레가 또래보다 2년이나 빠르게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등학교 교육을 검정고시로 통과한 후 대학 ‘조기 입학’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남들보다 빠른 5살 때 데뷔를 한 것 만큼 빠르게 대학 입학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레는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되었는데요. 중앙대 연극영화과는 1959년 설립된 이후 박근형, 백윤식, 김희애, 손현주, 김희선, 하정우, 정경호, 박신혜, 이도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을 배출해 낸 명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레는 최근 아역배우 갈소원, 강지우와 함께 여행을 떠난 근황이 전해져 주목 받기도 했는데요. 지난 2월 11일 갈소원의 인스타그램에는 “소원, 이레, 지우 2박3일 가평여행, 소중했고 행복했고 예뻤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사진 속에는 함께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세 아역 배우 갈소원, 이레, 강지우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귀여움을 받는 사랑스러운 아역 배우였던 이들은 십대 소녀로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습니다.
2006년생인 갈소원은 지난 2013년 개봉한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예승이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강지우는 ‘수상한 가정부’, ‘야경꾼 일지’, ‘집으로 가는 길’ 등에 출연했습니다.
‘슈돌’ 출연,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주목

한편, 이레는 2014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당시 타블로의 아내 강혜정과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촬영 중이었던 이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 강혜정 부부의 편에 출연했습니다.
방송에서 강혜정의 딸 하루는 아빠 타블로와 함께 엄마를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찾았는데요. 하지만 극중 모녀 사이였던 강혜정과 이레의 친밀한 관계를 보더니 폭풍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이레는 의연하게 “하루는 언니한테 엄마를 빌려줘야 해. 그래야 이 영화를 찍을 수 있어”라며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이후 이레는 하루를 친동생처럼 챙기며 금세 친해진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레, 하루 모두 너무 귀엽다”, “이레 어린 나이에도 어른스럽네”, “둘이 앞으로도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찌감치 주체적인 캐릭터 맡아, ‘연기 신동’

한편, 이레는 ‘잘 자란 아역’으로 주목 받아왔습니다.
이레는 5살의 나이에 어린이 모델로 활약하다가 2012년부터 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2013년에는 ‘조두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소원’에서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임소원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임에도 풍부한 감정연기를 선보여 상당한 호평을 받으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해당 작품으로 2014년 베이징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오빠생각’ 등의 영화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더니, 2020년 연상호 감독의 ‘반도’에서는 부쩍 자란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에는 연상호 감독과의 두 번째 작품인 넷플릭스 ‘지옥’에 출연해 특유의 엄청난 연기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레는 일찌감치 주체적인 캐릭터를 맡으며 작품의 중심에서 활약 해왔는데요. 대학 입학 후에는 배우로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는 라미란과 함께 일본의 동명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차기작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으로 올해 하반기에 복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