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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너무 불쌍해” 이용식 ‘눈 실명’ 기사 접한 딸 이수민이 오열한 사연

출처 :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조선의 사랑꾼’

개그맨 이용식은 과거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적이 있는데요. 이후에도 뇌경색으로 오른쪽 망막 혈관이 터지며 한쪽 눈을 실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딸 이수민은 이 사실을 오랜 후에 인터넷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식 실명, “가족들, 기사로 실명 사실 알게 됐다”

출처 :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이용식은 과거 한 방송을 통해 한쪽 눈이 실명됐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당시 놀란 것은 시청자 뿐만이 아니었는데요. 이용식은 가족들에게도 해당 사실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이용식은 “사실 저는 방송 촬영을 하면서 한쪽 눈이 아팠다. 결국 실명이 됐는데 가족들에게 아픔을 주기 싫어서 비밀로 했다”며 한쪽 눈을 실명한 사실과 관련한 일화를 고백했습니다.

그는 “가족들 몰래 안과를 다니며 남은 한쪽 눈을 관리하고 있다가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실명 사실을 숨길지 알릴지 한참 고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저처럼 골든 타임을 놓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방송에서 공개하기로 결심했다. 제 사례를 보며 다른 분들이 빨리 실명을 예방하기를 바랐다”며 실명 사실을 고백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가족들이 마음 아플까봐 걱정했다고 하는데요. 이용식은 “방송 나가는 날짜를 가족들에게 안 알려줬다. 그런데 다음 날 인터넷 기사를 보고 가족들이 알게 됐다. 가족들이 너무 놀랐더라. 특히 딸이 많이 울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용식은 “가족들이 ‘한쪽 아픈 눈이 되어 주겠다’고 하더라. 그게 가족이다”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수민, 아빠 실명 소식 뉴스로 접하고 오열한 사연

출처 : MBN ‘한번 더 체크타임’

한편, 최근 이용식 딸 이수민은 아빠가 오른쪽 눈이 실명했다는 기사를 보고 길거리에서 오열했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용식과 이수민 부녀는 최근 MBN 교양 프로그램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해 당시 일화를 고백했습니다. 이수민은 “예전에 아빠가 아프셨던 게 있어서 혈관 건강이 정말 안 좋다. 잘못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트라우마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수민은 “휴대폰을 보면서 길을 가다가 아빠의 실명 기사를 보게 됐다. 너무 놀랐고 당시 길거리에 주저앉아서 통곡했다. 제가 그때 눈에 대한 지식이 있었더라면 빨리 병원 가라고 닦달했을텐데라는 후회가 지금까지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면서 이수민은 “제 올해 목표가 ‘이용식 살 빼게 하기’다. 살을 빼야 아빠가 건강하게 오래 사시지 않냐. 저는 아빠의 모든 병이 이 뱃살, 내장 지방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식은 현재 고혈압을 비롯해 심근경색, 근족막염, 뇌경색, 당뇨병 전 단계, 고지혈증 등 다양한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그는 망막 혈관 폐쇄로 인해 오른쪽 눈이 실명 됐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까맣게”, 실명 당시 회상

출처 : 채널A ‘행복한 아침’

이용식은 오른쪽 눈을 실명하게 된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그는 “소극장을 만들려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과로를 했던 것 같다. 신경을 많이 썼더니 어느 날 사물을 보더라도 정상적으로 안보이고, 휘어 보이고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이용식은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다. ‘이틀만 쉬면 증세가 없어지겠지’ 혼자 생각하고 자가진단을 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까맣게 보이더라”라며 “결국 골든타임을 놓쳤다.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더라”고 후회했습니다.

이용식은 “오른쪽 눈은 실명됐고, 왼쪽 눈은 잘 보인다. 병원에 가니 고혈압 때문에 눈 안에 망막 혈관이 터졌다고 하더라. 그 이후로 굳어버려서 오른쪽 눈을 못 보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채널A ‘행복한 아침’

이용식을 만난 안과 전문의는 “신경이 다 망가졌다. 신경이 잘못되면 뭉개지고 일그러지면서 결국은 기능을 못 하게 된다. 오른쪽 눈은 시신경 손상 및 황반 변성이 진행된 상태”라는 소견을 밝혔습니다. 이어 “왼쪽 눈은 신경이 깨끗하게 잘 유지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용식은 여름철 눈 건강을 위해 주의할 점이 있는지 물었고, 안과 전문의는 “여름에는 자외선이 강하다. 선글라스는 꼭 착용하는게 좋고, 취하는 일은 피하고, 지방질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용식은 “(안과병원을) 두세 달에 한 번씩 병원에서 진료를 하고 상태가 지난번보다 어떤지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식, 예비사위와 낚시여행 “분위기는 여전히 냉랭”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이용식은 딸 이수민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 강력한 거부 반응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이수민의 남자친구이자 뮤지컬배우인 원혁은 이용식에게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여러차례 만나기를 시도했지만 이용식은 매번 자리를 회피했습니다.

원혁은 이용식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는가 하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서라도 이용식과 만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출처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은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에게 원혁을 회피하는 이유에 대해 “두려워, 너무너무 힘들어”라며 “딸 보내면 난 어떻게 살지. 딸이 모르는 사람한테 ‘어머님 아버님’ 하는 것도 싫어. 여기 아버지가 있는데, 내가 수민이 아버진데”라며 딸의 결혼에 대한 서운함과 두려움을 고백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이수민은 “못 보겠어요. 아빠가 너무 불쌍해서”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수민은 현재도 아버지가 아픈 것에 트라우마가 있다며 “아빠가 잠드시면 숨 쉬나 안 쉬나 확인한다”고 말해 아버지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출처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결국 지난 3월 6일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용식과 원혁이 처음으로 만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이용식과 원혁의 만남이 2년 만에 성사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용식은 마지못해 원혁과 악수를 하면서도 눈길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여전히 불편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이용식은 식사가 끝난 뒤 제작진에게 “(원혁을) 만나고 싶진 않았다”라며 “둘이 딱 맞는 게 싫었다. 딸을 뺏긴다는 그릇된 생각에, 만나고 나니까 속이 후련하다. 오늘 하루 정면으로 못봤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수민은 이용식이 원혁과 첫 만남 후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수민은 “똑같은 상태 같다, 아빠가 아직은 좀 힘들어한다. 아직 적응이 안 돼 어색한 상태다”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지난 3월 13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과 원혁이 단둘이 낚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원혁은 차로 이용식의 집 주차장에 찾아갔지만, 그의 차에 탄 이용식은 휴대폰만 할 뿐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원혁은 이용식과 대화를 하려고 하다가 “예전에 한 번 수민이 어머님께서 갈비찜을 보내주셨었는데”라고 말하자 이용식은 안색이 어두워지며 “수민이 엄마가 갈비찜을 주냐”고 물었습니다.

이용식은 “언제쯤이냐 그게?”라며 취조를 시작했고, 원혁은 “몇 달 된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용식이 “정초에 그런 거지? 어쩐지 냉장고에 있던 게 없어졌다 했다”고 말해 원혁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습니다. 여기에 원혁은 “수민이 엄마가 요리해준 적이 또 있었냐”는 물음에 “몇 번 있었다”고 솔직하게 답했고 분위기는 점점 냉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