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 사진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큰 관심을 끌었던 ‘전지적 생매장 시점’ 사진으로 바뀌자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동석 ‘모래 하트샷’ 화제 된 이유
앞서 마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MZ세대가 사랑하는 ‘모래 하트샷’ 사진과 함께 “제목을 지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모래 하트샷’은 하트 모양으로 땅을 파고 그 안에 카메라를 넣어 사진을 찍는 콘셉트입니다.
당시 네티즌들은 “너 묻힌 거야”, “1인칭 생매장 시점”, “하트 모양으로 묻어야지”, “범죄 모래2”, “나 여기 하트박스 사장인데”, “제 목을 쥐어주세요” 등 센스 있는 제목을 지으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원슈타인 역시 “오늘은 하트 모양으로 묻어야지”라고 ‘제목 짓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네이버 프로필 사진 누가 바꿨냐 물으니
이처럼 마동석의 ‘모래 하트샷’이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는 가운데, 그의 포털 사이트 네이버, 다음 프로필 사진이 바뀌어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다음 프로필 사진의 경우 본인 또는 대리인이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마동석이 직접 사진을 변경한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주기적으로 프로필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진을 프로필로 사용하게 됐다”며 “마동석 배우도 해당 사진이 프로필로 사용된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동석은 넷플릭스 영화 ‘황야’(감독 허명행)의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에서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마동석, 기자들에게 ‘최악의 배우’로 꼽힌 이유
한편, 마동석은 ‘최악의 배우’에 꼽혀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지난 1월 15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2022년 최악의 배우.. 마동석이 제대로 통수 맞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이진호는 마동석이 ‘제6회 산딸기영화제’ 최악의 매너 부문 영화인에 선정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산딸기영화제는 한국의 ‘골든 라즈베리상’으로 불리는 영화제로, 매년 최악의 영화와 영화인들에게 상을 주는 행사입니다.
이진호는 “마동석 씨가 인터뷰 참여를 거부하여 최악의 매너상을 수상했다”라며 “마동석 씨의 개인적인 성격을 살펴보면 상냥하고 친근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거친 외모 때문에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진호는 “마동석 씨가 기자들과 친근하게 지내며 회식에 참여하곤 했다”라며 “그런데 2019년을 기점으로 마동석 씨의 태도가 변했다. 인터뷰를 원칙적으로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자들로부터 비판을 받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영화 ‘압꾸정’ 인터뷰 때 주연 배우로서 홍보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 최악의 매너로 지목된 주요 이유였다”라고 추측했습니다.
이진호는 “마동석 씨가 제작자이긴 하지만, 투자한 사람들이 있다. 주연배우이자 제작자가 ‘나 인터뷰 안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맞는 것이기는 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영화가 성공해야 모두가 이익을 볼 수 있는데, 마동석 씨가 개인적인 불편함 때문에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진호는 마동석이 인터뷰를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 “2019년 ‘칸 영화제’ 때 마동석 씨가 기자와의 비공식 대화에서 결혼 계획을 밝혔는데, 그 내용이 기사화되면서 배신감을 느꼈다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