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인보우 조현영이 최근 코인 사기 연루 의혹에 휩싸였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조현영은 2월 14일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을 통해 위너즈 코인 및 청년페이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논란 일으킨 화제의 사진… 뭐길래?
최근 위너즈의 핵심 인물이 청년페이 코인 암호화폐 발행에 개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캠 의혹이 제기되었는데요.
지난 2월 12일 ‘새우공장 마약 코인’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이 논란의 코인 의혹에 대해 다뤘습니다.
가세연은 이 사태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기 사건 가해자로 알려진 윤 모 씨의 인스타그램에 조현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조현영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윤 모 씨와의 친분이 있는 점과 과거 조현영이 실제로 한국청년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한 적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그 당시엔..” 조현영의 해명
이후 논란이 커지자 조현영은 2월 14일 오후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에 코인 연루 의혹과 관련된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조현영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청년페이 및 위너즈 코인 논란과 전혀 무관하다”라며 “이와 관련해 청년위원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현영은 “그 당시엔 청년위원회가 국회의 지원을 받는 단체라고 하고, 그렇다면 공익적인 일이라고만 생각했고, 사기나 스캠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홍보대사 활동은 거짓?
이어 그는 “청년위원회 단체 홍보 활동이었을 뿐 직접적으로 청년페이를 홍보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사 오보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여러 기사에서 ‘한국청년위원회’가 아닌 ‘청년페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처럼 보도했다. 이런 뉴스 기사 몇 개 때문에 의혹이 커질지 몰랐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기사들에 정정 요청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현영은 “제 스스로 떳떳하다는 생각에 그동안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 시간 이후로 저에 대해 악의적인 비방이나 근거 없는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말씀하신다면 더는 간과하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청년위원회 측에 홍보대사 해촉을 요구할 것이고, “해당 기사(조현영이 청년페이 홍보대사인걸로 보도된 기사들)와 사진 등이 논란과 의혹을 낳고 있는 만큼 변호사 자문을 받아 빠른 시일 내에 민·형사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함께 찍은 사진…”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년페이’ 관련 인물과의 의혹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조현영은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몇 번 본 적이 있고 사진 촬영을 요청해서 응했지만 따로 만날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다. 그분과 한국청년위원회나 청년페이 등에 관하여도 얘기를 나눈 적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조현영은 “누군가를 만나고 인간관계를 맺을 때 신중해야 했는데,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면서 “데뷔 이후, 약 15년 동안 연예계 생활을 하며 구설수 없이 살기 위해 노력해왔다. 15년의 세월을 걸고 여러분께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코인 사기 등에 가담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것”이라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떳떳하다는 생각에 그동안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 시간 이후로 저에 대해 악의적인 비방이나 근거 없는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말씀하신다면 더는 간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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