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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돈 1000배 많거든?” 황정음, ‘재벌 남편의 바람 이해해줘라’ 댓글에 분노 폭발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남편 이영돈과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남편의 외도를 시사한 황정음이 일부 네티즌들의 댓글에 분노하며 일침을 가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내가 돈 1000배는 많아” 황정음 분노

KBS ‘비밀’

2월 23일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달린 댓글에 달린 일부 악플들에 분노하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앞서 황정음은 남편 이영돈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인정했으며, 남편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의 사진이 담긴 핸드폰을 그대로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남편이 바람을 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황정음은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이며 사실상 남편 이영돈 씨의 외도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인스타그램

한 네티즌은 황정음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 “난 영돈이 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피우는 거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 ㅋㅋㅋㅋ”라고 댓글을 달며 황정음의 기분을 긁었습니다.

이에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네가 뭘 안다고 주둥이를 놀려. 네 생각대로라면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피우는 게 맞지”라고 분노하며 “너 책 좀 읽어라. 이럴 시간에 돈을 벌던지”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어 황정음은 “바람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이란다…”라고 답글을 달았고, 이어서 “너 이영돈이지??ㅋㅋㅋㅋㅋ”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여기에 또 다른 네티즌이 “영돈이 형도 즐길 때 즐겨야지 ㅎ”라고 댓글을 달며 황정음의 분노를 부추겼고, 황정음은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라고 답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아기들은 무슨 죄야. 용서해..”라고 했고, 황정음은 “나는 무슨 죄야?”라고 받아쳤습니다.

인스타그램

황정음이 지지 않고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이자 한 네티즌은 “역시 정음 언니는 참지 않긔! 본때를 보여주셈. 그리고 전남편 끝까지 조지시고”라고 응원했습니다. 여기에 황정음은 “저 한 번은 참았어유~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거에요”라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이 같은 황정음의 댓글 내용은 모두 남편이 이번에도 외도를 했다는 사실을 시사했습니다.

남편 이영돈, 재벌설의 진실은?

SBS

한편, 과거 황정음이 이영돈과 결혼 소식을 발표 했을 당시 이영돈에 대해 ‘금수저 사업가’, ‘재벌설’ 등의 이야기가 나오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후 실제로 이영돈이 아버지에게 가업을 물려 받아 한 중소 철강 회사 A사의 대표로 재직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황정음이 돈을 보고 결혼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영돈의 한 측근은 “A사 다년간의 노하우를 인정받은 철강회사가 맞지만 ‘거대 철강기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황정음 씨가 마치 재벌가에 시집가는 듯이 비춰지는 것이 안타깝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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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은 현재까지도 철강 업체 A사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사는 전기 강판 원재료 판매부터 대폭·소폭 슬리팅, 권철심 제작 및 소둔을 하는 중소기업입니다. 2022년 기준 계열사 매출액까지 더한 연간 매출액은 170억 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황정음은 이영돈과 결혼한 지 4년 만인 2020년 9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냈지만 남편과 극적으로 재결합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습니다. 이후 둘째 아들까지 출산하면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