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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니까요?” 이서진, 신체촬영-잠수이별 L씨 지목되자 강력 부인..왜 자꾸 지목되나 봤더니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이서진은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하고 잠수 이별했다는 L씨로 지목되었습니다. 이서진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루머와 관련된 추측성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관련 루머에 대한 추측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다.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인스타그램’ 이서진

이서진 소속사 안테나 측은 3월 1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안테나 측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은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며 “하지만 이와 관련해 소속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며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안테나 측은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 악성 루머를 만들고 퍼뜨리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에게 늘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월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L씨에게 잠수 이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서진은 이 글의 당사자라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6년 전쯤 처음 만나기 시작했고 4년을 넘게 만났다. 그런데 최근에 문자 한 통으로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받았다. 완벽한 연락 두절”이라고 고백했습니다.

A씨는 “연락을 해 보았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며 “어떻게든 연락을 해보려고 시도 했지만 모두 무시하더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A씨는 “이별 문자 받기 며칠 전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좋았다. 관계도 많이 했고, 저의 신체 중요 부위 사진도 찍어 갔다“라며 “그런데 며칠 후 일방적으로 문자 한 통 보내고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유튜브 같은 데서 추억거리처럼 이야기하는 걸 보면 상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L씨와 A씨의 문자내용

게다가 “그분 집에서 샤워하다 여성청결제 나온 적 있어 싸운 적 있는데 본인이 아니라고 잡아떼니 양다리였는지는 저도 모르겠다”라며 “그동안 위아래 중요 부위 사진 보내 달라고 해서 수십 장을 보냈다. 이분과 같이 일하는 동료에 대해서 막말한 거도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금 제가 바라는 건 사진이 완벽하게 삭제되었는지다. 늘 찝찝했지만, 너무 원하였고 믿었기 때문에 보낸 것”이라며 “마지막 만난 날 찍은 사진은 그분의 생일이라서 선물로 찍게 했고 제 휴대폰으로 찍어서 전송했다. 중요 부위인 데다 사진이 너무 적나라해서 걱정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지난 2월 25일에는 문자 내용 일부를 공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배우 L씨의 정체가 이서진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열흘 가까이 이서진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측에서 직접 입장을 밝혔고 강경대응할 것을 경고한 것입니다.

“신체촬영, 잠수이별” L씨의 정체가 이서진이라고 하는 이유

‘인스타그램’ 이서진

L씨에 대한 의혹이 쏟아지는 가운데 글쓴이 A씨는 돌연 해당 글을 삭제하였고 무차별 추측만 남게 되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애꿎은 피해자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폭로글에 이니셜이 포함되어있어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L씨에 대한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글쓴이 A씨의 설명대로 과거 김정은에게 이별 통보를 문자로 했던 이서진이 배우 L씨인 것 같다는 주장이 이목을 끌었습니다.

‘김정은의 초콜릿’ 방송화면

과거 이서진은 당시 교제 중이었던 김정은에게 이별 통보를 갑작스럽게 문자로 전달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8년 두사람의 결별설이 보도되었습니다. 이어 그녀가 진행하던 음악 프로그램 녹화 현장에서 김정은은 “이서진으로부터 일방적인 결별 통보 연락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후 진행된 프로그램 녹화 막바지에서는 “숨어버리고 싶을 만큼 힘들지만 마음을 추스르고 있으니 시간을 달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누리꾼들은 배우 이서진이 문자로 이별을 통보한 것에 대해 크게 비난했습니다. 이어 ‘이별은 있을 수 있지만 문자로 이별 통보를 한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그동안 드라마에서 반듯한 모습만 봤는데 실망했다’며 안티 운동까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배우 L씨가 누구인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관련 주장도 모두 추측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논란이 눈덩이 처럼 점점 커지고 누리군들의 갑론을박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