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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채 잡기 아냐?” MC몽, 코인 재판서 이승기 수차례 언급하자 팬들 분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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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코인 상장 뒷거래 혐의를 받고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어 그는 해당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이승기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MC몽, “이승기가 소개해줬다” 사기 사건의 진실은?

인스타그램

MC몽은 지난 4월 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프로골퍼 안성현과 빗썸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종현 등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해당 증인 신문은 법정 트라우마와 공황장애 등을 호소했던 MC몽의 요청에 의해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MC몽은 서울동부지법에서 카메라 앞에서 영상을 통해 증인 신문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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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측은 “안성현이 지난 2022년 1월에 MC몽이 사내이사였던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에 강종현으로부터 2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그 대가로 지분 5%를 받기로 했다. 그에대한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 약 20억원을 받아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MC몽은 “안성현을 소개해준 사람이 이승기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성유리의 남편이고 좋은 집안에서 훌륭한 기업에서 일도 잘하는 사람이라고 소개받았다. 한 번 만나 보라고 해서 만났다”고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MC몽은 이승기와 오랜 시간 알고 지내왔던 친분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안성현, 강종현과도 각각 알고 지낸 시간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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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플래닛 측도 MC몽과 친분을 바탕으로 안성현, 강종현 등을 소개해준 이승기에게 고맙다는 명목으로 지분 2%를 무상 증여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에 MC몽은 “이번 사건과 다르다”며 이승기를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승기가 지분 2%를 요구한 적은 없다”며 “단지 빅플래닛 측이 이승기와 같이 작업하거나 영입을 위한 것이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날 MC몽에 대한 증인 신문은 3시간 가까이 진행되었습니다. 증인 신문에서 이승기의 이름이 여러번 언급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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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해당 사기 사건의 중심 인물로 MC몽이 지목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수 차례 증인으로 소환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신 질환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그가 증인으로 나서며 이승기를 여러 차례 언급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관심을 더했습니다.

MC몽이 이승기를 재차 언급하며 이승기도 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로 관심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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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이승기도 무슨 말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이승기 이야기를 들어봐야 겠다” 등 궁금증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MC몽이 경솔했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도 있습니다. 이들은 “왜 이승기 머리채를 잡냐” “이승기는 단지 소개만 해준 거 아니냐” 등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