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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거 아냐?” ‘차서원♥’ 엄현경, 라디오에서 대놓고 혼전임신 스포하자 박명수가 보인 소름돋는 반응

출처 : 엄현경 인스타그램, MBC '두 번째 남편'
출처 : 엄현경 인스타그램, MBC '두 번째 남편'

최근 배우 차서원과 엄현경의 결혼 및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데요. 한편, 엄현경이 지난달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내뱉은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군복무 중인데.." '혼전임신' 엄현경 출산 예정일은?

출처 : MBC '두 번째 남편'
출처 : MBC '두 번째 남편'

6월 5일 한 연예매체는 엄현경과 차서원의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은 뒤 드라마가 종영한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방영되었는데요. 당시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이례적으로 30회 연장을 확정 짓기도 했습니다. 시청자들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너무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일 정도로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습니다.

출처 : MBC '두 번째 남편'
출처 : MBC '두 번째 남편'

실제로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비공개 연애를 이어오다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어 결혼식은 차서원이 제대한 후에 올릴 계획입니다. 차서원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5월 말입니다.

엄현경의 출산 예정일에 대해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전했습니다. 엄현경은 1986년생으로 올해 38세이며 1991년생인 차서원보다 5살 연상입니다.

 

"열 달 정도 쉴 것" 대놓고 혼전임신 스포

출처 :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출처 :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한편, 엄현경의 결혼 및 임신 소식일 알려지자 엄현경이 지난달에 라디오 방송에서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엄현경은 지난 5월 7일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올해는 배우 활동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당시 박명수가 요즘 근황을 묻자 엄현경은 "2023년은 안정을 취하려고 한다. 잠깐 쉴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박명수가 "지금이 10월도 아니고 6개월이나 넘게 남았는데 쉰다는 게 말이 되냐"고 재차 묻자 엄현경은 "2월부터 이번 연도는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열 달 정도를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1년도 아니고 콕 찝어서 '열 달'이라고 밝혔던 것이 바로 '임신'이었던 것인데요.

출처 : 엄현경 인스타그램
출처 : 엄현경 인스타그램

당시 박명수가 눈치를 챈 것인지 그저 이상하다고 느꼈던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엄현경의 발언에 박명수는 계속해서 의문을 품었습니다.

박명수는 "보통 배우들이 연말쯤에 이번 연도는 쉬려고 한다고 하는데 지금은 너무 빠르지 않냐"며 "여배우가 오래 쉬면 보통 이유가 있다. 성형을 한다던가. 뜬금없이 쉬면 오해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엄현경은 "푹 쉬어야 한다.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18년 째 결혼이 목표였다" 엄현경 의미심장 발언

출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한편 엄현경은 지난 2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18년째 결혼이 목표였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제가 좋아하는 그분이 저의 미래 남편이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2022년 8월에 출연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절친한 배우 최윤영, 한보름, 이주우와 만나 '우리가 10년 뒤 결혼했을까'라는 주제에 대해 "내가 제일 먼저 할 것 같다"고 의미 심장한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엄현경은 "난 예쁜 가정을 꾸리고 영원한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 베스트 프렌드 같은 느낌이 들면 안정감이 있지 않나. 아기도 낳고 예쁜 가정을 꾸리는 게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출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드라마 '두 번째 남편'이 종영한 이후인 2022년 7월에는 엄현경과 차서원이 MBC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엄현경은 감독에게 '두 번째 남편'의 남자 주인공으로 차서원을 추천했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습니다.

차서원은 "엄현경에게 연락이 왔다. 따로 밥 먹자는 연락인 줄 알았는데 캐스팅 연락이어서 조금 실망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이성적으로 좋아하고 있었냐. 오해하기 쉽다"며 몰아가자 차서원은 "기회가 되면"이라는 의미심장한 답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이어 차서원은 엄현경이 이상형과 부합하냐는 질문에 "너무 부합한다"고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