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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친상’ 추성훈, 스테로이드 의혹 받자 내뱉은 충격적인 말

출처: 추성훈 인스타그램
출처: 추성훈 인스타그램

종합격투기 선수로 잘알려진 추성훈이 지난 11일 MBC 예능에 나와 스테로이드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본인의 생각을 얘기했는데요. 추성훈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본인이 '안 하던 짓'도 공개했습니다. 과연 스테로이드 의혹과 더불어 추성훈이 '안 하던 짓'은 무엇일까요?

 

추성훈 시합에서 남자의 자존심 때문에 절대 '00'안해

출처: MBC 예능 프로그램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출처: MBC 예능 프로그램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추성훈이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는 스페셜 게스트가 자신의 '안하던 짓 박스'를 공개하고 이를 키워드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인데요.

추성훈은 첫번째 스페셜 게스트로 나와 본인이 안 하던 짓이 '항복'이라고 말했습니다. 격투기 경기에서는 흰수건을 던지는 행위가 항복으로 받아들여지는데요.

출처: MBC 예능 프로그램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출처: MBC 예능 프로그램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추성훈은 항복하여 포기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약한 모습을 보이는게 더 낫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용진은 일부 격투기 선수들은 항복할바에 기절하는 것을 선택한다고 말하며 격투기 선수들의 투지와 높은 승부욕을 얘기했는데요.

추성훈도 이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설사 경기에서 지더라도 포기하는 모습은 남자로서의 자존심이 상하기에 항복은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스테로이드 논란, 오히려 좋아

출처: MBC 예능 프로그램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출처: MBC 예능 프로그램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추성훈은 스테로이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요. 추성훈은 나이에 비해 좋은 몸이라 일부 누리꾼들이 약(스테로이드)을 맞은게 아니냐는 의혹들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출처: MBC 예능 프로그램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출처: MBC 예능 프로그램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이에 추성훈은 "헛소문이지만 기분이 좋다, 그만큼 좋은 몸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라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출처: 추성훈 인스타그램
출처: 추성훈 인스타그램

추성훈은 올해 47세이지만 여전히 근육질 몸매를 유지할 만큼 자기관리가 철저하기로 유명한데요. 추성훈은 태극마크를 달았던 제일교포 4세 유도선수로 2001년 일본으로 귀화하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남자 81kg 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후 2004년에는 격투기 선수로 전향하여 2009년 UFC 100 신인상을 받았는데요. 같은 해 야노 시호와 결혼하여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 부친상을 겪은 추성훈, 아버지가 알려주신대로 살아갈 것

출처: 추성훈 인스타그램
출처: 추성훈 인스타그램

추성훈은 4월 18일에 부친상을 당하여 일본에서 조용히 장례를 치뤘는데요. SNS를 통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남겼습니다.

추성훈은 "저에게 슈퍼 히어로인 나의 아버지, 상냥하고 강하고 힘세시고 그리고 뭐든지 알고.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던 아버지"라며 "단 한 번도 아버지를 미워한 적이 없었다. 내 슈퍼히어로니까"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버지가 알려주신대로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온다면 꼭 힘든 길을 선택해라! 그것이 성공하는 길'이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겨놓고 열심히 살겠다" 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어쩌면 추성훈이 쉽게 항복하지 않는 이유가 돌아가신 아버지가 알려준대로 쉬운 포기보다 지더라도 힘들게 버티고 포기하지 않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그런 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