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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번쩍” 열정페이 논란으로 혼쭐난 강민경, 다시 올린 채용공고에 넣은 복지 수준

출처 : 강민경 인스타그램
출처 : 강민경 인스타그램

열정페이 논란이 있었던 '아비에무아' 대표 강민경이 새로운 채용공고를 올렸습니다. 이번 공고에서는 노무사의 컨설팅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번 채용은 논란없이 잘 넘어갈 수 있을까요? 

 

논란의 열정페이 과연 어느 수준이었길래?

출처: 강민경 인스타그램
출처: 강민경 인스타그램

아비에무아의 대표로 있는 강민경은 올해 1월 5일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비에무아 CS직 채용 공고문을 올렸었는데요. 해당 공고문에서는 대학 졸업자에 경력 3~7년을 보유한 인재를 원했지만 제시한 연봉은 2,50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강민경이 '열정페이'를 요구한다며 비판이 거셌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강민경은 채용공고 내 연봉 2500만원 부분을 '면접 후 결정'으로 수정하면서 사태를 수습하려 했으나 누리꾼들의 비판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뒤이어 아비에무아의 대기업 채용에 버금가는 면접 후기가 등장하면서 열정페이 논란은 더욱 가중되었는데요. 기업정포 플랫폼에 올라온 면접 후기에서는 "신입을 뽑지만 경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듯하며 다른 중소기업과 다르게 2차 면접까지 있었다", "기준이 높은게 느껴졌으며 웬만한 사람들은 합격하기 어려울 것 같다" 라는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또한, 아비에무아의 퇴사율이 52%나 되어 누리꾼들은 "퇴사율이 높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 "적은 돈으로 많은 일을 시키니 나가는거 아니냐"의 반응으로 차가운 반응이었습니다.

 

노무사의 컨설팅을 받고 새롭게 변신한 채용공고는 과연..?

출처: 아비에무아 인스타그램
출처: 아비에무아 인스타그램

아비에무아는 지난 14일 브랜드 공식 SNS와 구인 사이트에 채용공고를 올렸는데요. 논란이 있었던 지난 공고와는 다르게 직원 복지 제도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가 되어있었습니다. 

아비에무아의 복지로는 브랜드의 베스트 아이템 상품들로 구성된 웰컴 키트, 어학/교육/운동 등 자기개발비 지원, 3년 이상 장기근속자 한 달 안식월 유급 휴가, 생일 주간 1회 반차와 백화점 상품권 지급, 창립기념일 휴가, 연차 외 별도 하계 휴가 제공, 간식 제공, 경조 휴가 및 경조사비 지원, 자녀를 위한 추가 지원제도 확립 등 확실히 이전 공고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급여는 따로 기재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복지를 늘린 건 좋은데 복지가 너무 과한 것도 문제다 민경아", "대략적인 급여 가이드는 없네", "이전과 달리 발전했네요 언니" 등 다양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강민경은 열정페이 논란 이후 노무사, 인사 전문가와 만나 채용 공고 및 복지 제도, 인사제도를 점검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공고는 각 전문가들의 피드백이 반영된 만큼 채용과정도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열정페이 논란에도 묵묵히 성수동 스토어 계약까지 

출처: 유튜브 '걍밍경'
출처: 유튜브 '걍밍경'

강민경은 열정페이 논란에도 꾸준히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지난 5월 강민경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운영 중인 쇼핑몰 브랜드의 성수동 스토어 계약하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강민경은 해당 영상에서 성수동 스토어 계약에 걱정 반, 설렘 반이라며 이것저것 꼼꼼하게 체크하는 바쁜 커리어 우먼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비록 채용공고 논란이 있었지만 강민경이 가수에서 성공하는 사업가로 어떻게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