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SM에서 데뷔 예정인 신인 보이그룹의 한 멤버가 가수 윤상과 배우 심혜진의 장남인 이찬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과거 방송에서 훈남 외모를 자랑했던 이찬영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미국 뉴저지 수영 1등" 이찬영의 과거
7월 18일 한 연예매체는 "가수 윤상(이윤상)과 배우 심혜진의 장남 이찬영이 9월 데뷔 예정인 SM 신인 남자 그룹의 멤버"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찬영은 아버지 윤상과 함께 지난 2018년 SBS '싱글와이프2'에 출연해 꽃미남 외모를 뽐내며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당시 윤상 가족은 미국 뉴저지에 거주 중이었으며 이찬영은 수영 선수를 꿈꾸던 중인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이찬영은 아이돌 뺨치는 외모와 늠름한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 주니어 수영계 유망주일만큼 수영에 재능을 보였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심혜진은 "찬영이가 수영 레슨을 처음 받은 건 5세 때다. 10세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 지금은 또래 중 뉴저지 1등의 실력을 갖고 있다. 미국내에서도 13세 부문 전체 10등"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찬영은 아이돌을 꿈꾸게 되면서 고등학생 때 운동을 접고 한국으로 건너와 아이돌 데뷔를 준비했습니다. 윤상은 한 방송에서 "첫째 아들이 '아빠처럼 음악 하고 싶다'고 한다. 고등학생 치고는 트랙을 잘 만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SM 연습생으로 들어가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 왔으며 오는 9월 NCT로 활동했던 성찬, 쇼타로, SM 루키즈로 공개된 은석, 승한, 그리고 또 다른 멤버들과 함께 데뷔할 예정입니다.
이 보이그룹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데뷔곡 뮤직비디오를 성공적으로 촬영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뮤직비디오로 만난 윤상과 심혜진
한편, 윤상은 1998년 '언제나 그랬듯이'라는 뮤직비디오에 심혜진이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의 열애설이 터졌고 윤상은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이후 윤상은 당시를 회상하며 "기사가 나서 아내 가족까지 교제 사실을 알게 된 이상 그분들에게 인사를 드려야 하지 않냐. 하지만 그 타이밍이 겁이 났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는 "당시에는 미래에 대한 계획도 세워두지 못한 상태였다. 그래서 1년이나 제대로 말하지 못했고, 아내는 결국 화가나서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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