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은 영화 '아저씨' 이후 무려 13년간 공백기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원빈의 근황과 연기 활동 재개에 대한 관심이 쏠려있는 가운데 그의 소박한 일상을 목격한 일화들이 들려오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참기름, 아로니아즙 직접 짜서 나눠줘"
최근 SNS에서 원빈과 이나영의 주변인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무려 원빈 이나영 부부가 직접 기른 아로니아즙. 오랜만에 운동 갔다가 get! 너무 써서 생즙으로 먹을 수가 없어요. 이렇게나 쓴 걸 먹으면 나영 언니처럼 예뻐지나요"라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그는 원빈과 이나영 부부에게 받은 아로니아즙 사진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빈을 쿠킹클래스에서 목격했으며, 직접 짠 참기름을 주변에 나눠줬다는 목격담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진짜 농촌 라이프를 즐기시는 분이 왜 피부도 깨끗하고 예쁘냐"라며 최근 원빈의 모습을 직접 본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뭐하고 지내는지 궁금했는데 농부가 됐다", "부모님이 아직 농사를 지으실텐데 같이 짓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과 목격담이 쏟아졌습니다.
이런 목격담들로 보아 원빈과 이나영 부부는 자택에서 농사를 지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수확품을 나눠주는 등의 검소하고 소박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원빈은 영화 '아저씨' 이후 13년 째 단 하나의 작품도 출연하지 않아 근황을 궁금해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 만큼 그의 뜻밖의 일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은 "그 얼굴을 가지고 농부가 되었다니", "너무 부러운 인생이다", "원빈이 직접 짠 참기름이라니 너무 탐나요", "원빈표 농산물 나오면 바로 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너보다 잘생긴 애가 널렸다" 원빈 부모님 일화
한편, 원빈의 부모님은 원빈이 어렸을 때부터 줄곧 농사를 지어왔는데요. 원빈의 부모님은 최고의 톱스타를 아들로 두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강원도 정선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원빈은 학창시절 부모님이 힘들게 농사 짓는 모습을 보면서 '크게 성공해서 부모님 농사를 그만두게 해야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연예인을 꿈꿨는데요.
원빈이 고등학생 때 연예인이 되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자 원빈의 어머니는 "헛소리 말고 공부나 해라. 강릉 시내만 나가도 너보다 잘 생긴 애가 널렸는데 연예인은 아무나 하는 줄 아냐"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원빈의 외모가 주목 받은 이후에도 인터뷰에서 원빈의 아버지는 "지가 잘 생겨봤자지. 내가 보기엔 그냥 평범하다. 걔보다 잘 자란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대단할 거 하나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땅 사드렸더니 다 나눠줘.." 부모님의 소박한 삶
원빈은 크게 성공한 이후 실제로 부모님께 2층짜리 대저택을 지어드리고 큰 땅도 사드렸는데요. 그가 부모님께 지어드린 집은 '2008 건축문화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고급스러웠으며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작 부모님은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며 새집 대신 옛집에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새 집은 현재 정선에서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또한 원빈의 부모님은 선물 받은 땅도 모두 다 나눠주고 텃밭 정도만 가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렇게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부모님의 성향이 원빈에게도 많은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원빈은 이나영과의 결혼식도 고향에서 소소하게 올려 화제가 됐는데요. 톱 스타 부부의 결혼식임에도 두 사람은 정선의 밀밭에서 스몰 웨딩을 올렸습니다.
2015년 이나영이 출산을 했을 때도 정선의 시댁에서 산후조리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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