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민정♥이병헌 부부의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한편, 첫째 임신 당시 이병헌에게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했던 김시원의 근황이 알려지면서 당시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BJ 김시원, 별풍선으로 월 8억 수익
최근 아프리카TV의 역대급 분기 실적과 인기 BJ들의 수익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는 올해 2분기 별풍선 매출로 627억 원이라는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불황이 무색할 정도로 높은 영업 이익을 기록 중입니다.
한편, 아프리카TV 별풍선 통계 사이트 '풍투데이'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7월에 수입 1위를 기록한 BJ 커맨더지코는 6월에만 약 49억 2300만 원, 7월에는 28억 6700만 원을 벌었습니다.
이병헌을 협박해 징역 1년을 선고 받은 후 아프리카TV BJ로 활동을 시작한 BJ 김시원 역시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지난 6월 한 달간 별풍선 722만 6023개를 받았습니다. 별풍선은 시청자들이 BJ에게 선물하는 현금성 아이템으로 BJ들은 선물받은 별풍선을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현금으로 환산해보면 무려 8억원에 달합니다.
20살 나이에 이병헌에게 '50억 협박'
한편, 김시원은 2012년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로 데뷔한 후 2014년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당시 김시원은 모델 이지연과 함께 이병헌과의 술자리에서 함께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했습니다. 이후 이병헌에게 영상 일부를 보여주며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이에 이병헌은 곧장 경찰에 두 사람을 신고했고 두 사람은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당시 이 사건은 여러모로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김시원과 이지연은 당시 고작 20살 밖에 되지 않았기에 이 같은 대담한 협박에 대중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무엇보다 당시 이민정이 첫째를 임신 중이었기 때문에 이병헌의 이미지 역시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김시원은 1심에서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습니다. 이지연은 항소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병헌의 선처로 보석금 2000만 원을 내고 징역형은 면한 김시원은 2018년 아프리카TV BJ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그는 아프리카TV BJ 대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BJ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8월 4일 둘째를 임신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2015년에 첫째 아들 준후 군을 출산한 이후 8년 만입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병헌, 이민정 부부 둘 다 원하던 일이라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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