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내 공간에 똥 살거에요?” ‘나는 솔로’ 16기 영숙, 쏟아지는 악플에 보인 반응

출처 : ENA, SBS Plus '나는 솔로', 영숙 인스타그램
출처 : ENA, SBS Plus '나는 솔로', 영숙 인스타그램

최근 '나는 솔로'에서 16기 영숙이 데이트 도중 싸움까지 벌이며 데이트를 중단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영숙의 개인 SNS에 악플이 쏟아지자 영숙은 이에 대응했습니다. 

 

영숙, 랜덤 데이트 중단.. 역대급 갈등

출처 : ENA, SBS Plus '나는 솔로'
출처 : ENA, SBS Plus '나는 솔로'

지난 8월 23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출연자들이 랜덤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출연자들은 랜덤으로 한복을 골라 입었고 커플 한복을 입은 광수와 영숙, 영철과 순자, 영식과 현숙, 영호와 영자, 상철과 정숙, 영수와 옥순이 커플이 되어 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광수는 옥순과 커플이 되기를 바랐고, 영숙은 상철과 커플이 되기를 바랐으나 커플 매칭은 마음대로 되지 않고 광수와 영숙이 커플이 된 것입니다.

영숙과 광수는 데이트를 하러 횟집을 찾았습니다. 이때 또 다른 커플인 상철과 정숙이 먼저 도착해 포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상철은 영숙을 인지한듯 힐끗 쳐다봤지만 두 사람의 데이트를 방해가 될까봐 아는 척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내 광수와 영숙의 자리에서는 다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영숙은 갑자기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출처 : ENA, SBS Plus '나는 솔로'
출처 : ENA, SBS Plus '나는 솔로'

영숙은 "지금 당장 숙소로 가고 싶다"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이에 광수가 "가자"고 하자 "같이 가기 싫다"고 말했습니다.

길거리에 나온 광수가 영숙의 가방을 잡으면서 "잠깐만 좀. 같이 안 가도 되니까"라고 붙잡자, 영숙은 "가방 놔라"라며 혼자 택시를 타고 떠났습니다. 랜덤 데이트 중단을 선언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곧이어 숙소에서 영숙과 옥순과 말다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옥순은 "그러니까 나한테 상관해야지"라고 했고, 영숙은 "언니하고 얘기했다더라"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이에 MC들은 "무슨 일이냐", "난리가 났다", "파국 아니냐", "분노의 밤이 된 것 같다", "데이트 중에 혼자 가버리는 역대급 사건이 발생했다"며 놀란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 공간에 똥 쌀거에요?"

출처 : 영숙 인스타그램
출처 : 영숙 인스타그램

한편, 8월 24일 영숙의 인스타그램 피드에는 악플이 쏟아졌습니다.

한 누리꾼은 "관상부터가 맘에 안 들고 고집 세 보이고 성깔 장난 아니게 보임. 최악", "본인도 본인이 성깔 있는 거 알고 남자 만날 때 성격 있는지 없는지 테스트하는 말투 느끼셨나요? 와 진짜 열받던데"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영숙은 이 누리꾼에게 "왜 제 인스타에서 이러시나요? 제 성격이 쎄든 말든 왜 그러나요? 방송이 불편하시면 편집이 그렇게 된 걸 어떡하라고. 자꾸 여기 제 소중한 공간에 똥을 싸나요?"라고 댓글을 달아 응수했습니다.

출처 : 영숙 인스타그램
출처 : 영숙 인스타그램

이에 이 누리꾼은 "제가 마음에 안 든다는데 악플이라뇨"라고 다시 받아쳤습니다.

영숙은 해당 내용을 아예 캡처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박제한 뒤 "니 자꾸 내 공간에 똥 쌀 거에요? 잘했어요~ 잘못했어요~?"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때 "잘했어요? 잘못했어요?"는 '나는 솔로'에서 상철을 달래듯 말했던 말투를 쓴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누리꾼이 다짜고짜 "죽어"라는 내용이 담긴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자 이 역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박제하며 "진짜?"라는 글을 남겼습니다.(영숙 인스타그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