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SNS에 김수현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가운데 과거 방송 촬영을 하며 선배들이 있는 자리임에도 욕설 발언을 했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김새론의 알 수 없는 행동의 이유에 누리꾼들은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김새론, “드라마 보고 질투했나?”
김새론은 지난 3월 24일 새벽에 자신의 SNS에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촬영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김새론은 해당 사진을 곧바로 3분 뒤에 삭제했습니다.
하지만 사진 속에서 유난히 가까워 보인 두 사람의 모습에 열애설 의혹이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김수현 소속사는 “온라인에 퍼진 사진은 과거에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김새론이 갑자기 예전 사진을 올린 의도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당 사진으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가 난무하고 있는 상태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근거 없는 루머나 추측성 글은 자제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김수현 소속사의 강경한 대응으로 둘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김수현이 출연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시청하는데 몰입도를 깨뜨린다는 지적도 일부 있었습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인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인 백현우(김수현)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3년 차 부부인 둘 사이에 이혼 위기가 다가오지만 기적처럼 다시 사랑이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지난 3월 23일 방송에서는 김수현과 김지원이 눈물을 흘리며 입을 맞추는 장면이 등장했습니다. 한편, 김새론이 김수현과 김지원의 키스신 직후 사진을 올린 것으로 미뤄볼 때 이를 질투한 행동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김새론, “아 이 씨X”, 선배들 앞에서 욕한 이유는?
김새론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과거 채널 A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 2’에서는 민물낚시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해당 방송에는 김새론을 비롯한 가수 KCM, 개그맨 김준현, 이수근, 허재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KCM은 40마리의 붕어를 잡았지만 다른 게스트들은 연이어 낚시에 실패하며 답답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김새론은 3시간이나 입질을 받지 못했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를 본 김준현은 “새론이 한숨이 단전에서 나온다”며 웃었습니다.
김새론은 4시간 만에 첫 입질을 받았으나 물고기를 놓쳐 “아 이 씨X”이라고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김새론의 갑작스런 욕설에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드디어 입 터졌다”며 크게 웃었습니다. 깜짝 놀란 김새론이 “죄송하다”며 사과하자 다른 출연진들은 “그럴 수 있다”며 “욕이 안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습니다.
MC 이경규는 “속이 다 시원하다. 내 마음을 대변해줬다”며 “당분간 방송 쉴 생각 하고 (김새론 욕한 내용을 방송에) 그대로 내보내자”고 말해 출연진들은 폭소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욕이 나올 만한 상황이긴 했다”, “본인 스스로를 깎아 먹는 행동”, “대선배들 앞에서 욕설이라니”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김새론은 2022년 11월에도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업로드했다가 급히 삭제한 바 있습니다. 해당 사진 속에는 김새론이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전자 담배가 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김새론이 음주 운전 논란 이후 얼마되지 않아 게시물을 올리며 논란이 되었고 누리꾼들은 그의 행동이 경솔하다고 문제삼았습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고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한편, 김새론과 김수현은 같은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에 소속돼 있었으며 2022년 12월 김새론의 계약이 만료돼 현재는 소속사가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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