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이혼, 통보받아”…육아 돕는 최민환 母, 손주들 생각에 ‘눈물’
FT아일랜드 멤버인 최민환이 이혼 후에 그의 어머니와 삼남매 육아를 하며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에 눈물을 보여 화제입니다. 최근 방송에서 최민환의 어머니가 삼남매 양육을 돕기 위해 최민환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최민환, 어머니 양육 도와주며 눈물 쏟은 이유
지난 4월 14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방송분에서 최민환이 삼남매를 돌보는 육아 일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최민환은 지난 2018년 율희와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3년 12월 안타깝게도 이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혼한 후에 최민환은 7살 아들 재율과 쌍둥이 자매 아윤과 아린까지 총 삼남매를 혼자서 힘겹게 양육하고 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최민환의 어머니는 손자손녀들의 육아를 돕기위해 최민환의 집을 찾았습니다. 최민환은 육아 과정에서 어머니 덕을 톡톡히 보며 훨씬 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에 최민환은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 없었으면 삼남매를 키울 수 없었을거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최민환 어머니의 인터뷰도 공개되었습니다. 그는 “저도 아들의 힘든 상황에 마음 다스리기 어려웠다. 이혼 소식을 몰랐다. (이혼 정리가)다 끝나고 나서 알게 되었다”며 털어놨습니다.
또한 최민환의 어머니는 “최근에 아들(최민환)의 멋진 무대 모습을 봤다. 나도 모르게 슬퍼졌다. 부모 속을 썩인 적 한 번 없던 아들이다”며 속마음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어쨌거나 이혼을 하게 되었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억장이 무너진다”며 “아이들에게 엄마라는 빈자리를 채울 수 없을 거 같다. 그게 가장 마음 아프다”며 손주들을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최민환, “어머니에게 말 못 해” 영상 편지로 남긴 내용은?
어머니의 인터뷰 내용을 듣게 된 최민환은 “평소에 내 마음을 미리 말하지 못했다. 내가 자랑스러운 아들이고 싶어서 힘든건 혼자 버티려고 노력했다”고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최민환은 “어머니와 가깝게 지내지만 힘든 이야기는 잘 하지않고 숨기려고 하게 되었다”며 “더 꿋꿋하게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MC들은 최민환에게 “어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자”며 제안했습니다. 이에 최민환은 “제 진심을 표현하다 눈물이 쏟아져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며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민환은 “내 자식들 사랑해줘서 고맙다. 나도 열심히 잘 살아볼게요”라며 눈물을 보이며 어머니를 향한 진심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최민환의 첫째 아들인 재율이 엄마인 율희와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이목을 끌었습니다.
재율은 “엄마가 보고 싶다”며 태권도장에서도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슬프게 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재율은 작은 방에 들어가 홀로 통화를 했습니다. 이를 본 최민환은 “재율이가 눈치 보는 거 같다”며 “‘재율아 엄마랑 연락할 때 편하게 아무데서나 해도 돼’라고 말했지만 엄마랑 연락할때는 혼자 방에서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최민환은 통화를 마치고 나오는 재율에게 “전화 누구랑 했어?”라고 물었습니다. 이어 그는 “엄마한테 보고 싶다고 말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재율은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최민환은 “보고싶다고 말해도 된다”라며 눈치를 보는 아들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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