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갈이 삼형제’를 기억하시나요? 개그맨 박준형은 갈갈이 캐릭터 등으로 히트를 치며 일요일 안방극장을 책임졌던 개그맨인데요. 개그콘서트가 낳은 최고의 스타라고 불리며 명실상부 KBS의 최고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평가 받는 그는 방송활동과 재테크를 통해 많은 재산을 모은 것으로도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그는 재산에 비해 생각보다 소박한 차를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준형은 과거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하여 자신의 아파트를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방송에는 엄청난 크기의 거실과 세련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가 잘 정돈된 집이 등장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문을 열자마자 대리석 현관이 펼쳐질 만큼 해당 집은 럭셔리한 규모를 자랑했는데요. 마당을 연상케 하는 거실과 침대 두 개를 넣어도 공간이 남을 만큼 큰 면적의 침실, 화장실이 무려 4개나 존재하는 대저택이 등장해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방송에 공개된 박준형의 아파트는 90평대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인데요. 초역세권에 멋진 한강뷰까지 펼쳐진 이 아파트의 가격은 약 70억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박준형은 방송활동 등을 통해 번 21억 원을 사업과 재테크로 불려 이 아파트를 살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렇게 크고 호화로운 집에 사는 박준형은 차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의 아내 김지혜는 한 방송에서 박준형이 자동차에 욕심이 없는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준형의 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으로 전해졌는데요.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기아에서 제작한 전륜구동 대형 MPV로 최대 탑승 인원 9인승의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합니다. 이 때문에 이동 중에 화장이나 식사를 해야 하는 연예인들이나 인원이 많은 아이돌 그룹이 탑승하는 용도로 자주 사용되는 차량인데요.
해당 차량의 가격은 모델별로 조금씩 다르며 4세대를 기준으로 약 6,000만 원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박준형이 살고 있는 집과 재산을 고려했을 때 소소하다고 말하면 소소하다고 말할 수 있는 차인데요. 가족들과 나들이를 가기 위해 큰 차를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의 네티즌들은 박준형의 자동차를 보고 “확실히 자동차보다는 집이 눈에 들어온다”, “저 정도 벌었으면 외제 차 뽑을 것 같은데 의외다”, “개그콘서트로 많이 벌긴 했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박준형·김지혜 부부가 살고 있는 90평대 아파트와 박준형의 차 모두 김지혜 명의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과거 KBS 2TV ‘연중 라이브’에 출연한 박준형·김지혜 부부에게 집 명의는 누구 이름으로 돼있냐고 묻자 박준형은 “A은행과 B은행, 김지혜로 돼있을 거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본인 명의로 된 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빠르게 대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박준형은 “김지혜 씨가 절 좋아하는 면이 바로 이런 겁니다. 저는 재산에 집착하지 않습니다“라고 털어놔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습니다. 김지혜는 “박준형 씨 명의로 된 거 있다. 휴대전화다. 차도 내 명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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