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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꺼라고!” 비·김태희 15번 찾아가 소리 지른 40대 여성..비, 자녀 위해 결국 최후의 방법 선택했다

비·김태희 스토커의 최후
비가 결국 내린 결단

출처 : 써브라임 아티스트 인스타그램, SBS

비·김태희 부부는 수년간 한 40대 여성에게 스토킹 당해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에 여러 차례 신고했지만 스토킹이 멈추지 않자 결국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토킹한 40대 여성의 근황과 비·김태희 부부의 근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뉴스1

지난 2020년 비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비·김태희 부부 자택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여성의 CCTV 캡처 화면을 공개했는데요.

당시 소속사는 “비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고성을 지르는 등의 행위를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신변을 위협하는 행동들이 반복될 경우, 선처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출처 : 써브라임 아티스트 인스타그램

하지만 검찰 등에 따르면 40대 여성 A(47)씨는 계속해서 비·김태희 부부의 주거지를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는데요. A씨와 관련해 접수된 112 신고는 총 17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A씨는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경범죄 처벌법 위반 통고 처분을 3차례 받았는데요.

하지만 A씨는 2022년 2월 27일 또 다시 주거지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결국 비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그럼에도 A씨는 멈추지 않았는데요.

출처 : 채널A

지난 4월에는 비가 이용하는 미용실까지 찾아가 스토킹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스토킹 범죄 성립에 필요한 지속성과 반복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지난 4월 불송치 결정을 내렸는데요.

이에 검찰이 재수사와 송치를 요구했고 지난 9월 경찰은 결국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A씨가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지난 29일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 검찰은 스토킹 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뉴스1

한편, 비·김태희 부부는 결국 당시 살고 있던 이태원 고급 주택을 매각했는데요. 2022년 5월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비·김태희 부부는 5월 초 이태원동 주택을 매각했습니다. 이들은 이 주택을 지난 2016년에 매입한 이후 6년간 실거주 해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주택은 서울 중심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며 교육 환경도 매우 좋은 곳에 위치 했습니다. 또 남산과 한강을 모두 볼 수 있는 고급 조망권을 가지고 있는데요. 과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서 내부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 MBC

하지만 40대 여성 A씨가 수차례 집을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고 집 안을 엿보는 등 보안에 취약했는데요. 비·김태희 부부 슬하에는 두 자녀가 있는 만큼 이사가 불가피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김태희 부부는 해당 주택을 매각해서 32억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지난 2016년에 53억원에 매입한 이후 2022년 5월에 85억원에 매각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비·김태희 부부는 성공적인 부동산 재테크로 화제를 모은 적이 있는데요. 지난해 6월 부부 공동 명의로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빌딩을 920억원에 매입해 가장 비싼 부동산을 가진 스타 1위로 꼽혔습니다.

또 비는 과거 2008년 168억원에 매입한 청담동 건물을 495억원에 매각해 327억원의 차익을 냈습니다. 김태희 역시 132억원에 매입한 역삼동 건물을 203억원에 매각해 71억원의 차익을 봐 화제가 됐습니다.

이들은 현재 한남동과 역삼동, 이태원, 강남역 등지에 1000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한 것은 물론 미국 어바인에도 20억원대 주택을 소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