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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남자 BJ집에서..” 김새론 음주운전 후 2주도 안돼 벌인 만행 폭로됐다

출처 : tvN ‘온앤오프’, 김새론 인스타그램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아역배우 출신 배우 김새론이 최근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듯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한편,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최근 해당 사진에 대해 언급하며 김새론에 관련된 또 다른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거짓 인증”, 메가커피 측 즉각적인 입장 발표

출처 : 김새론 인스타그램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최근 논란 중인 김새론에 대한 취재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지난 3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카페 알바 실체! 김새론 재산 얼마나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는데요.

우선 그는 최근 논란이 된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에 대해 취재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다른 곳에서는 알바를 했을 수도 있지만 해당 업체에서는 알바를 하지 않은 것이 맞다”며 해당 업체에서 직접 점주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3월 11일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듯한 사진을 3장 공개했습니다. 이중 한 사진에는 김새론이 착용한 앞치마에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인 ‘메가커피’ 로고가 새겨져 있었는데요.

출처 : 김새론 인스타그램

이 사진에서 김새론은 위생장갑을 낀 채로 머리를 묶는가 하면 함께 공개한 다른 사진에서는 마스크도 없이 베이킹을 하는 모습이 담겨 위생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 때문에 메가 커피는 ‘위생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의혹에 휩싸여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이 갈 위기에 처했는데요.

이에 메가커피 본사 측은 곧바로 조사에 착수해 김새론이 매장에서 일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또 김새론이 메가커피 앞치마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밝혀졌는데요.

출처 : tvN ‘온앤오프’

이진호는 “과거 김새론과 함께 드라마를 했던 배우 친구가 해당 지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라며 “당시 김새론이 딱 한 번 놀러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메가커피 측 역시 “경기도 한 매장에서 김새론의 친구 A씨가 아르바이트를 한 적은 있지만 김새론이 한 적은 없다”며 “A씨 역시 지난해 9월에 이미 그만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두운 주방에서 베이킹을 하는 사진에 대해서도 “매장에서 찍은 것이 아니다. (매장 내) 따로 베이킹을 하는 공간이 없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진호, 새로운 폭로 “음주운전 후 유명 남자 BJ 집에서 술자리”

출처 : 이진호 유튜브

이진호는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 논란’에 이어 김새론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폭로해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진호는 김새론이 진정성 있는 자숙을 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김새론이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낸 그 달에 유명 남자 BJ의 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진호는 지난 11월 “김새론이 지난 여름 생일을 맞이해 음주 생일 파티를 벌였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음주운전 후 2개월 만에 술 파티를 벌였다는 것입니다.

출처 : 이진호 유튜브

그는 이에 대한 근거로 김새론의 지인에게 받은 생일파티 초대장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초대장에는 “ron’s birthday”, “준비물:몸뚱이와 술”, “주소:선릉로xxxx” 등의 문구가 적혀 있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진호는 “선릉로라고 적혀있는데 술집이다. 지인들과 함께 이곳에서 생일파티를 가졌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숙을 한다는 것은 연예계 활동을 안하는 부분도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자중해 아무래도 음주사고를 낸 만큼 음주에 대해서는 조심을 해야 했지 않나 싶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당시 이진호는 김새론의 음주와 관련해 더 많은 제보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김새론이 반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생일파티 초대장 자료만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이진호 유튜브

이진호는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독립을 했다. 어머니와 따로 살게 되면서 이른바 고삐가 풀렸다”며 계속해서 잘못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유에 대해 추측했습니다.

이어 “김새론을 잘 아는 지인에 따르면 김새론은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스타일”이라며 “그래서 술 때문에 음주 사고가 일어났고, 음주 사고 이후에도 여전히 술을 못 끊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최악의 자충수” 얕은 수 썼다가 역풍 맞은 김새론

출처 : 연합뉴스

한편, 최근 김새론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진을 올린 이유는 법정에서 주장했던 ‘생활고’에 대한 신빙성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는데요.

김새론이 해당 사진을 올리기 3일 전인 3월 8일 음주운전 혐의 첫 공판에서 생활고를 토로했기 때문입니다. 김새론 변호인 측은 소녀 가장으로 그동안 가족들을 부양해온 김새론이 막대한 피해 배상금을 지급하면서 김새론 뿐만 아니라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재판에서 ‘소녀가장’, ‘생활고’ 등을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한 것입니다. 이날 김새론은 재판을 마치고 나오면서 현장에 모인 취재진들에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출처 : 김새론 인스타그램

하지만 김새론의 ‘생활고’ 주장은 대중에게 공감을 얻지 못했는데요. 과거 김새론이 한 방송에서 매매가가 20억 원이 넘는 48~49평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2억원 대 벤틀리와 1억 상당의 레인지로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김새론이 ‘국내 10대 로펌’으로 꼽히는 대형 로펌의 대표 변호사를 포함해 6명의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고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주장은 더욱 신빙성을 잃었습니다.

이진호는 김새론의 수임료에 대해 “10대 펌의 경우에는 수임료가 통상적으로는 형사 1000, 검사 1000, 1심 1000만원 정도가 든다. 최소 3000만원은 쓰지 않았을까 하는 논란이 있는데 연예인 건의 경우에는 조금 더 복잡하기 때문에 5000만원까지 썼을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 tvN ‘온앤오프’

다만 김새론 측 변호인은 이 같은 시선에 대해 지난 3월 10일 한 인터뷰에서 “김새론이 현재 생활고에 시달리는 게 사실”이라며 “김새론은 보유 차량을 사건 이후 처분했고, 방송에 나온 아파트는 기획사의 소유로 사건 이후 해당 아파트에서 퇴거해 월세로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변호사 수임료도 보통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제는 최근 김새론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메가커피 측의 즉각적인 입장이 발표되면서 ‘거짓 인증’ 논란에 휩싸였다는 것입니다. 즉, 사진을 올린 이유가 ‘생활고’에 대한 신빙성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면 자충수를 두게 된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앞으로 이어질 재판과 김새론의 행보의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