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몸값이 1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와 함께 과거 생활고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얻게 된 얼굴의 흉터가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그는 여전히 흉터 제거 시술을 받지 않고 있는데요.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리가 박혀서..” 얼굴에 큰 흉터 생긴 이유
임영웅은 과거 생활고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임영웅의 아버지는 임영웅이 5살일 때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며 임영웅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임영웅과 어머니는 겨우 먹고 살 정도였고 결국 얼굴에 흉터가 남게 되었는데요.
임영웅이 어렸을 때는 동네 담벼락에 깨진 유리병을 꽂아놓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초등학생이었던 임영웅은 담벼락을 넘으려는 시도를 하다가 깨진 유리병에 그대로 볼을 박았습니다. 하지만 치료비가 넉넉하지 않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임영웅은 한 방송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30바늘을 꿰맸다. 의사 선생님이 상처가 심해서 신경이 죽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 다행히 신경이 완전히 죽지는 않아 얼굴 근육이 움직일 수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웃을 때 똑같이 힘주면 오른쪽만 입꼬리가 올라간다. 왼쪽은 힘을 더 줘야 한다. 표정 짓기가 쉽지 않다. 가만히 있으면 오해를 많이 받는다. 연습을 많이 해도 오래 웃으면 안면근육이 떨린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렇게 임영웅은 뺨 한쪽에 길고 넓은 흉터가 남았는데요. 당시 그는 흉터 제거 수술을 권유 받기도 했지만 성형수술을 고려할 형편이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임영웅은 속상해 하는 어머니에게 “내 얼굴에 나이키가 있다”라면서 오히려 어머니를 위로했습니다.
“방탄소년단도 넘어..” 임영웅이 버는 수익
하지만 임영웅은 과거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연예계에서 최상위권의 몸값을 자랑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4월 10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 발표한 ‘돈 방석에 앉은 트로트 제왕’에 따르면 임영웅의 몸값은 최소 10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는 콘서트 매출로만 305억을 벌고 있는데요. 이는 전세계적 스타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의 개인 콘서트 매출액보다도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임영웅은 광고 브랜드 파워 1위를 자랑하고 있기도 한데요. 임영웅은 커피, 샴푸, 의류, 죽, 게임, 간장, 자양강장제까지 다양한 제품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2022년 광고 모델료 수익은 8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그는 유튜브 수익도 연예인 중 1위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개인 유튜브 채널의 한 달 수익만 1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어, 임영웅이 한 달동안 벌어들이는 음원 수익은 3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즉, 임영웅은 공연 티켓, 음반, 광고 수익으로만 500억 원 이상을 벌고 있어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은 스타가 되었습니다.
“고민 많이 했지만..” 흉터 안 없애는 진짜 이유
한편, 임영웅은 여전히 흉터를 지우지 않고 있어 그 이유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진한 메이크업으로도 가려지지 않을 만큼 상처가 깊으며, 화장기가 없을 때는 흉터가 더욱 도드라져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데요.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관상 전문가에게 “흉터를 가능하면 없애라”라는 조언을 듣기도 했습니다. 관상 전문가는 “얼굴 흉터는 40대 후반부터 50대까지의 운을 나타낸다. 흉터가 있다면 가능한 없애는 게 좋다”라며 흉터 제거 시술을 권유했습니다.
한 성형외과 의사는 임영웅 얼굴의 흉터에 대해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레이저 치료와 흉터 치료를 통해 흉터를 줄이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임영웅 역시 한 때 “얼굴의 흉터가 고민이다”라며 흉터 제거를 여러차례 고민했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그는 결국 팬들을 위해 흉터 제거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임영웅은 “흉터 제거를 고민했지만, 제 흉터도 좋아해 주시는 팬들이 있더라. 그래서 그냥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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