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올해 결혼할수도” ‘신민아♥’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후 복귀.. 깜짝 근황 전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모델 출신 배우 김우빈은 인기의 절정일 때 비인두암을 진단 받게 되면서 오랫동안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그 기간을 곁에서 지켜준 건 다름 아닌 그의 연인 신민아였습니다. 최근 김우빈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 가능성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두려웠다”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당시 심정 고백

출처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5월 1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김우빈은 비인두암으로 투병하던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김우빈은 원래 모델이었지만 2011년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는데요. 그는 ‘상속자들’, ‘스물’, ‘함부로 애틋하게’ 등의 성공으로 톱 배우 반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2017년 비인두암을 진단 받고 활동을 중단하며 6년간 투병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인두암은 입천장 뒷부분부터 코 뒤쪽 사이에 있는 부위에 악성 종양이 생긴 질병을 의미하는데요. 초기에 발견한다면 생존율이 70-90%로 다른 암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출처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우빈은 당시를 회상하며 “두려웠다. 아무래도 생명과 연관이 있다 보니 무섭고 두려웠다. 회복이 된 뒤에는 내가 일했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다시 일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건강해졌고 정말 감사하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잠깐 공백기를 가지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너무 미래만 살았던 나 자신이 후회되고 속상하더라. 그게 슬펐다. 온전하게 그 순간을 즐겼으면 좋았을 텐데 싶었다. 미래에 좋아질 몸을 생각하며 매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운동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요즘은 그랬던 순간이 아쉬워 최대한 그 순간을 즐겨보려고 한다. 예를 들어 대화할 때 상대방의 눈을 더 본다든지 그 사람이 뭘 입고 있는지도 관찰한다. 그런 시간들을 가지니 후회가 없어지더라. 하루를 잘 지낸 것 같은 기분이다. 열심히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내가 원래 긍정적인 편이라 모든 일에는 장점도 단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간 못 쉬고 바쁘게 지냈으니까 건강 한 번 생각하라고 하늘이 준 휴가가 아닐까 생각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우빈은 2022년 영화 ‘외계+인’과 tvN ‘우리들의 블루스’로 6년 만에 복귀했는데요. 2023년에는 넷플릭스 ‘택배기사’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올해 결혼?” 신민아와 결혼 가능성

출처 : KBS2 ‘연중 플러스’

한편, 김우빈은 신민아와 올해 벌써 8년 차 장수 커플이 됐는데요. 두 사람은 2014년 광고 촬영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5년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열애 2년 만에 김우빈은 비인두암을 진단 받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신민아는 김우빈을 직접 병간호하며 곁에서 힘든 순간을 함께 해왔습니다. 덕분에 진단 2년 만인 김우빈은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었고 이후 차츰 건강을 회복해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프랑스 파리로 함께 여행을 다녀오는 등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투병 기간을 함께 해왔으며 장수 커플인 두 사람의 결혼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 KBS2 ‘연중 플러스’

특히 김우빈이 과거 한 방송에서 밝힌 결혼 계획이 재조명되기도 했는데요. 당시 그는 “결혼은 대략 35세 정도에 하고 싶다. 저는 늘 친구 같은 남편이고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고 싶은 마음이다. 저희 아버지, 어머니가 그러셨다”고 말했습니다.

김우빈은 1989년생으로 올해 35세인 만큼 두 사람의 결혼 가능성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