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강남이 과거에 겪은 일화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되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 일화는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강남의 성장 과정도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우리 강아지 새끼 낳았으니까 강아지 한 마리 줄게”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남에게 강아지 아기 낳았다고 강아지 한 마리 준다던 옆집 꼬마’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는데요. 글 작성자는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일부를 게재했습니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강남이 과거 살던 집 이웃은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이웃집 꼬마가 강남에게 “우리 강아지 새끼 낳았으니까 강아지 한 마리 줄게”라고 했습니다. 이후 밤에 실제로 이웃집 꼬마는 강아지를 주겠다며 초인종을 누르고 찾아왔는데요.

그렇게 문을 열어 준 강남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강남은 “그런데 꼬마가 데리고 온 강아지는 (새끼 강아지가 아닌) 엄마 강아지였다”라며 황당해했습니다. 이어 “엄마 강아지가 아기 낳고 난데없이 입양 갈 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듣던 강남 어머니도 “아니 누가 새끼 낳아서 강아지 준다고 하면 당연히 새끼 주는 줄 알지 않냐”면서 당혹스러움을 표현했습니다.

이를 본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엄마 강아지는 새끼 낳았으니까 이제 필요 없다는거냐”, “웃길줄 알았는데 마지막이 너무 반전이다”, “아무리 애가 그런거라고 해도 이건 좀 소름이다”, “이런건 가르쳐야 하는 상황이지 귀엽다고 할 건 아니다”, “그동안 키운 정이 있을텐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진짜 어린애들은 정말 몰라서 그럴 수 있다. 욕할 건 아니고 잘 알려주면 된다”, “아기 때는 원래 엉뚱한 면이 있을 수 있다”, “애들은 아빠도 주고 동생도 준다. 그냥 다 준다” 등의 댓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고등학교 퇴학만 5번” 강남의 성장 과정

한편,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나고 자랐는데요. 그는 어렸을 때부터 엉뚱하고 말썽꾸러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도 쓸데없는 질문을 너무 많이 해서 수업 진행에 방해가 되는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하는데요.
강남의 어머니 역시 강남의 유년 시절에 대해 “외아들인데 아들 5명을 키우는 것 같았다. 너무 힘들어서 3년 동안 많이 아팠다. 찻길도 막 뛰어가고 없어져서 찾으러 다니고는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결국 부모님은 영어라도 배우라는 의미로 강남이 중학교 3학년 때 하와이로 유학을 보냈는데요. 하지만 강남은 하와이에서도 고등학교 퇴학만 5번을 당해 더 이상 갈 수 있는 학교가 없었습니다. 결국 그는 부모님 몰래 일본으로 다시 돌아와 이모 집에서 지내며 일본에 있는 미국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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